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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9 00:44
천문연구원과 개발 사업 계약 우주기반 감시위성으로 물체 탐지 지상연계 상황인식체계에서 분석

지구 위 480㎞ 하늘에 무언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2025년 6월 18일, 한화시스템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우주기반 우주감시위성 및 지상 연계 우주상황인식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이 필요해진 직접적인 이유는 저궤도 위성의 급증입니다. 같은 고도에 물체가 많아질수록 충돌 위험과 추락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감시위성은 고도 약 480㎞ 저궤도에서 우주 상황 인식용 광학카메라로 주변 물체를 실시간 탐지·추적합니다. 지상에서 올려다보는 방식과 달리, 같은 높이에서 옆을 보는 방식입니다.

위성이 보내는 것은 관측 데이터뿐입니다. 판단은 지상 시스템이 합니다. AI가 우주 물체의 궤도와 추락 위험을 분석하고, 그 정보를 공유해 조치를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사업 구조는 세 층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주관하고, 천문연구원이 총괄하며, 민간 기업이 위성과 지상 시스템 개발을 맡습니다.

이 체계가 완성되면 한국은 우주 물체의 이동과 추락 위험을 독자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다만 위성 발사 시점, 사업 규모, 개발 일정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할 내용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