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8 18:59
커버드콜 고분배에 1년 수익률 99% 최근 3개월 연속 월 3% 분배 이어가

매달 현금이 들어오는데 1년 수익률이 99%? 두 숫자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이 ETF는 1년 만에 순자산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같은 주주환원 성과가 좋은 기업 100개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담는다.

1년간 주당 분배금 4,200원, 연간 분배율 24.69%. 같은 기간 수익률은 99.00%. 이 두 수치는 더해서 읽는 숫자가 아니다.

매주 두 차례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한다.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를 넘기고 받는 프리미엄이 매달 분배금의 재원이 된다.

옵션 매도 비중은 자산의 30%로 고정. 나머지 70%는 기초자산 주가 상승을 그대로 따라간다. 이 30 대 70 설계가 분배금과 수익률을 동시에 만든다.

상위 3개 종목이 전체의 44%를 넘는다. 반도체 비중이 큰 만큼, 상단 종목의 흐름이 ETF 전체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크다.

월 분배율은 7월 3.22%에서 9월 3.08%로 조금씩 낮아졌다. 이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아니면 반등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