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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21 14:36
국토부, 2만3000가구 공공택지지구 지정 교통 편리한 고양 대장동·의왕 오전동 일대

수도권 어딘가에 2만 3,000가구짜리 새 동네가 생긴다.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국토교통부는 2026년 9월 21일, 경기 고양시 대장동과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원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공식 지정했다.

이 지정은 갑작스러운 게 아니다. 2024년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익성 심의까지 모든 절차를 마쳤다.

규모를 보면 의왕오전왕곡지구가 1만 4,000가구로 더 크고,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9,400가구다. 합산 2만 3,000가구.

두 지구에는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이 적용된다. 지구 지정 전부터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승인,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고양대곡은 GTX-A 포함 5개 철도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이 핵심이고, 의왕오전왕곡은 2029년 개통 예정 의왕시청역이 약 0.7km 거리에 자리한다.

국토부는 두 지구가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수요자에겐 교통·인프라를 갖춘 공공주택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2029년 착공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관련 영향평가가 남아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앞으로의 절차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