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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21 22:44
지난 8월 쿠팡 대만법인 등에 부과

대만 고객 약 2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쿠팡은 결국 대만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026년 8월 17일, 대만 디지털발전부가 쿠팡 대만법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사건은 올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부 보안업체 포렌식 결과, 전 직원이 고객 계정 데이터에 무단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법인과 대표에게 각각 75만 대만달러씩, 합계 150만 대만달러(약 65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대만 개인정보보호법은 비정부기관 위반 시 법인과 대표 모두에게 동일 금액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이 정한 최대 과징금은 일반 위반 시 200만, 중대 위반 시 1500만 대만달러다. 이번 처분은 중대 위반 가중 처분 없이 일반 상한 이하로 결정됐다.

쿠팡은 유출 피해 고객 1인당 4만5900원 상당의 이용권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이번 제재가 중대 위반으로 격상될 가능성은 없었는지, 국내외 추가 조치가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