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2 23:17
총주주환원률 30% 중후반 목표로 자본재배치·성장 전략 수립 AI 매출 성장·목표치도 명시 계획

한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자문사를 선임했다. 수십 년 만의 첫 선택,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

2026년 9월, 한컴은 삼일PwC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중장기 자본 재배치·성장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컴의 주주환원율은 27%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을 밑돈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증권가 추산 올해 순이익 약 430억 원에 상향된 환원율을 적용하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15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핵심은 주주환원율을 30% 중후반대로 올리면서, AI 매출 성장률과 중장기 목표치를 함께 공시해 성장과 환원이 맞물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리딩 기업으로 전환 중이다. 정부·지자체·일반 기업 등 약 20만 개 고객사가 이 전환의 기반이다.

세부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10월 중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은 이를 계기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매출 목표치와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등 세부 수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0월 공시 이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