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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991화

미국에 들어설 원전 8기 중 2기, 한국형 APR-1400으로 간다 🔧

✦ WEBTOON PILOT

2026.09.23 00:27

미국에 들어설 원전 8기 중 2기, 한국형 APR-1400으로 간다 🔧

[한국형 원전 2기 건설] ‘고리 1호기’ 착공 55년 만에 ‘원전 산업의 종주국’ 역진출 200억弗 대비분으로 책정해 공사비 증액 안전판도 마련 대미투자 한해 수출제한 해제 자금 재투자로 업계 수주 숨통

1971년 미국의 도움으로 첫 원전을 지었던 한국이, 55년 만에 미국 땅에 한국형 원자로를 수출하는 입장이 됐다.

1971년 미국의 도움으로 첫 원전을 지었던 한국이, 55년 만에 미국 땅에 한국형 원자로를 수출하는 입장이 됐다.

정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그 중 2기를 APR-1400으로 하는 '원전 프레임워크'를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정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그 중 2기를 APR-1400으로 하는 '원전 프레임워크'를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그 전까지 한국의 원전 수출은 원천 봉쇄돼 있었다.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비밀 협정 때문에, 1기를 지을 때마다 거액의 구매 계약과 기술 사용료를 내야 했고 수출 가능 국가도 제한됐다.

그 전까지 한국의 원전 수출은 원천 봉쇄돼 있었다.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비밀 협정 때문에, 1기를 지을 때마다 거액의 구매 계약과 기술 사용료를 내야 했고 수출 가능 국가도 제한됐다.

협정의 무게는 수치로 드러난다. 원전 1기당 약 8800억 원 규모의 구매 계약 제공에 약 2400억 원의 기술 사용료까지, 지식재산권을 쥔 웨스팅하우스가 설정한 불공정 조건이었다.

협정의 무게는 수치로 드러난다. 원전 1기당 약 8800억 원 규모의 구매 계약 제공에 약 2400억 원의 기술 사용료까지, 지식재산권을 쥔 웨스팅하우스가 설정한 불공정 조건이었다.

한미 양국은 대미 투자와 연계한 원전 건설에 한해 이 같은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족쇄가 풀린 것이다.

한미 양국은 대미 투자와 연계한 원전 건설에 한해 이 같은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족쇄가 풀린 것이다.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프레임워크 안에는 안전장치도 설계됐다. 200억 달러는 공사비 초과 대비분으로, 100억 달러는 핵심 자재 선발주에 쓰기로 했다.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프레임워크 안에는 안전장치도 설계됐다. 200억 달러는 공사비 초과 대비분으로, 100억 달러는 핵심 자재 선발주에 쓰기로 했다.

미국 원전 시장은 1킬로와트당 5000달러 기준으로 약 204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100억 달러 자재 선발주 덕에 한국 업체들이 수주로 돌려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미국 원전 시장은 1킬로와트당 5000달러 기준으로 약 204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100억 달러 자재 선발주 덕에 한국 업체들이 수주로 돌려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다만 원전 프레임워크는 아직 협의 중이다. 최종 합의 조건과 실제 착공 여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다만 원전 프레임워크는 아직 협의 중이다. 최종 합의 조건과 실제 착공 여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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