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4 00:14
■퀄컴과 LPDDR6 업계 첫 검증 최고 속도 초당 10.7기가비트 글로벌 AP기업들과 협업 성과 대역폭 최대 45% 높아 고효율

스마트폰 안의 AI가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차세대 메모리 경쟁의 막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16GB LPDDR6를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에서 초당 10.7Gbps로 검증했다. 업계 최초다.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가 됐다.

LPDDR6는 이전 세대보다 데이터 대역폭이 최대 45% 높고 전력 효율은 최대 21% 개선됐다.

메모리 신제품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려면 AP와의 호환성·동작 안정성 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삼성은 이 절차를 LPDDR5X 때와 같은 방식으로 밟고 있다.

삼성전자는 JEDEC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면서 주요 AP 업체들과 동시에 기술 교류를 진행해 조기 검증을 이끌어냈다.

LPDDR6의 시장 비중은 2027년 3%에서 2030년 39%로 높아질 전망이다. 차세대 모바일 D램 교체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JEDEC 표준화 완료 시점, 미디어텍 등 다른 AP 업체와의 추가 검증, 본격 양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