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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4 15:11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으로 이송됐다. 세계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유엔총회 연설 한 마디 때문이었다.

2026년 9월 2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보냈다고 전격 공개했다.

젤렌스키는 '생포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포로 중 한 명은 잡힐 것을 알아차리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젤렌스키는 이를 두고 '북한에서 사람들을 키워내는 방식'이라며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비판했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24일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며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원칙적 입장만 밝혔다.

정부는 신병 처리 여부, 시기, 경로, 양국 간 협의 내용 등 구체적 사항은 일절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사안이 한·우크라이나 외교 협력과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귀순·포로 문제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로 2명은 지금 어디에 있고, 이후 어떻게 처리될까. 신병 경로와 협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