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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0배럴 중 7배럴이 중동산, 2035년엔 절반으로 줄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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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4 14:22

원유 10배럴 중 7배럴이 중동산, 2035년엔 절반으로 줄인다고? 🚢

원유 61% 호르무즈 통과…전쟁에 취약성 노출 ‘적기 조달’서 ‘위기 대비’ 공급망으로 전환 수입국·항로·계약·유종까지 동시에 다변화 자원안보기금 신설…위기 지나도 투자 지속

7개월째 이어진 중동전쟁이 한국의 자원 조달 공식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가격만 맞으면 됐던 시대가 정말 끝난 걸까?

7개월째 이어진 중동전쟁이 한국의 자원 조달 공식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가격만 맞으면 됐던 시대가 정말 끝난 걸까?

2026년 9월 23일, 정부는 제6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어 10년 치 자원안보 기본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2026년 9월 23일, 정부는 제6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어 10년 치 자원안보 기본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2025년 기준 원유의 중동 의존도는 약 70%, 전체 수입 물량의 61%가 호르무즈해협 단 하나의 뱃길을 통과한다. 공급국도, 항로도 한곳에 몰려 있었다.

2025년 기준 원유의 중동 의존도는 약 70%, 전체 수입 물량의 61%가 호르무즈해협 단 하나의 뱃길을 통과한다. 공급국도, 항로도 한곳에 몰려 있었다.

정부가 내건 목표는 명확하다. 2035년까지 비중동산 원유 비중을 현재 약 30%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중동과 비중동을 사실상 절반씩 나누는 것이다.

정부가 내건 목표는 명확하다. 2035년까지 비중동산 원유 비중을 현재 약 30%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중동과 비중동을 사실상 절반씩 나누는 것이다.

수입국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물 구매 대신 장기계약으로 전환하고, 정제설비도 다양한 유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수입국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물 구매 대신 장기계약으로 전환하고, 정제설비도 다양한 유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비축도 양과 종류 모두 바꾼다. 2030년까지 2,000만 배럴 규모 시설을 추가하고, 핵심광물은 38종에서 51종으로 늘리며, 공공·기업·재자원화 재고를 합산하는 '국가총가용재고' 개념을 처음 도입한다.

비축도 양과 종류 모두 바꾼다. 2030년까지 2,000만 배럴 규모 시설을 추가하고, 핵심광물은 38종에서 51종으로 늘리며, 공공·기업·재자원화 재고를 합산하는 '국가총가용재고' 개념을 처음 도입한다.

LNG에서는 카타르 의존도가 줄었지만 호주산이 31%대로 재집중됐다. 다변화 후에도 쏠림은 반복될 수 있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LNG에서는 카타르 의존도가 줄었지만 호주산이 31%대로 재집중됐다. 다변화 후에도 쏠림은 반복될 수 있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관건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비용이 드는 다변화를 유지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자원안보기금 신설로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그 실현 여부는 아직 남은 과제다.

관건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비용이 드는 다변화를 유지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자원안보기금 신설로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그 실현 여부는 아직 남은 과제다.

10년물 금리 5.135%,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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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0배럴 중 7배럴이 중동산, 2035년엔 절반으로 줄인다고? 🚢

원유 61% 호르무즈 통과…전쟁에 취약성 노출 ‘적기 조달’서 ‘위기 대비’ 공급망으로 전환 수입국·항로·계약·유종까지 동시에 다변화 자원안보기금 신설…위기 지나도 투자 지속

30초 핵심

  • 산업통상부는 2026년 9월 23일 제6차 자원안보협의회에서 2026~2035년 제1차 자원안보기본계획 등 4개 안건을 확정하고, 가격 중심의 '적기 공급'에서 '만약의 사태 대비'로 자원 조달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기준 한국 원유의 중동 의존도는 약 70%, 전체 수입 물량 중 호르무즈해협 통과 비중은 61%로, 정부는 2035년까지 비중동산 비중을 현재 약 30%에서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 국내 액화천연가스 수입에서 카타르산 비중은 2016년 35.5%에서 2025년 14.9%로 낮아졌지만 호주산이 같은 기간 14.0%에서 31.4%로 높아져,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비중동산 원유는 운송비와 정제설비 투자 부담이 커 정세가 안정되면 기존 공급망으로 돌아갈 유인이 생기므로, 자원안보기금 신설이 실제로 이뤄지는지가 계획 지속 여부를 가르는 지점이다.

핵심 용어

호르무즈해협
— 중동 원유가 빠져나오는 좁은 해상 통로
국제공동비축
— 산유국과 물량을 함께 쌓아두는 비축 방식
국가총가용재고
— 정부·기업 재고를 합친 위기 시 투입 가능 물량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4가지 시선으로 보기서울경제 원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