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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5 14:45
인투셀과 최대 5종 공동연구 속 핵심 페이로드 사용 횟수 제한돼 첫 후보물질 SBE303 임상 진입 남은 후보물질 새 약물 적용해야 中 바이오텍과 협력 확대는 변수

차세대 항암제 ADC 공동연구, 특허 충돌이라는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

ADC는 암세포를 찾는 항체,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 둘을 잇는 링커가 결합된 차세대 항암제다.

문제는 첫 ADC 후보물질 SBE303의 임상 진입을 준비하던 중 불거졌다. 인투셀이 제공한 페이로드 넥사테칸3의 특허가 중국 프론트라인에 먼저 출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론트라인과 직접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특허 문제를 해소했다. 단, 넥사테칸3 사용 권리는 최대 3개 물질로 제한됐다.

5개 타깃 중 넥사테칸3을 쓸 수 있는 자리는 최대 3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를 발굴하고 인투셀이 페이로드와 링커를 제공하는 공동연구 구조 자체는 유지된다.

넥사테칸3이 처음 적용된 SBE303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 물질을 포함해 넥사테칸3 사용 가능 슬롯은 2개가 남아 있다.

인투셀은 넥사테칸3을 대체할 차세대 페이로드 두 종을 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5개 공동연구를 완수하려면 이 새 페이로드의 경쟁력 입증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프론트라인, 아틀라틀 등 중국 파트너와 ADC 협력을 잇따라 넓히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