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8 20:26
[내년 공시이율 0.25%P 하락] 시장금리 역주행하는 공시이율 “보험사, 보험료 올릴 명분 강해져” 결국 가입자 부담으로 돌아와 업계는 신규 계약 감소 우려에 보험료 싼 무·저해지 경쟁 심화

대출 이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보험 적립금에 붙는 이자는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1월 2.33%에서 9월 2.28%로 내렸습니다. 한화생명도 내렸습니다.

공시이율은 적립금에 붙는 이자율입니다. 이 이율이 낮아지면 같은 보장을 받는 데 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내년도 평균공시이율은 2.25%. 올해 초보다 0.25%포인트 낮아졌다는 금융감독원 산출입니다.

시장 쪽 지표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보험개발원 공시 기준 이율은 10월 3.8%로,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보험사 자체 기준 이율도 시장금리를 따라 올랐습니다. 다만 조정률을 낮춰 공시이율은 묶어뒀습니다.

이자 부담에 보험료까지 오르면 취약 계층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5월 해약환급금은 28조 9704억 원으로 39.2%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무·저해지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해지율 가정을 금융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