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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8 20:25
■미중 600억弗 관세 인하 美, 소형가전·장난감 등 77개 품목 中, 미국산 석탄 포함 1619개 내려 디젤값 올라 돌아선 美 농심 잡고 내수 침체 겪는 중국도 활로 찾아

미국 물가는 오르고 11월 3일엔 중간선거입니다. 백악관은 인하 품목 90%가 최혜국 세율까지 내려간다고 설명했습니다.

27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은 설명이 아니라 목록이었습니다. 관세를 내릴 1696개 품목, 300억 달러어치.

미국 디젤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중입니다. 트럭에 디젤을 넣는 농어민이 등을 돌릴 조짐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올해 1~7월 미국산 농산물 수입은 88억 달러, 대두를 빼면 39억 달러입니다. 미 농무부 통계 확인입니다.

중국은 2028년까지 매년 최소 170억 달러어치 미국 농산물을 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가 그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양쪽이 꺼낸 목록은 모양이 다릅니다. 미국은 소형 가전과 장난감 등 77개 품목, 중국은 의료기기와 농축수산물 등 1619개 품목.

장난감 값이 안정되면 연말 선물 수요기에 미국 내 불만을 달랠 수 있습니다. 중국도 좁아졌던 소비재 판로를 다시 여는 실익을 챙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석탄 1000만 톤 이상을 수입한다고 밝혔지만 중국 상무부 설명 자료엔 그 수치가 없었습니다. 남은 것은 분기당 한 번 이상 열릴 무역위원회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