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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8 08:12
시총 200억 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또는 코넥스 편입

석 달 사이 코스닥 8개사가 퇴출 결정을 받았다. 이유는 실적이 아니라 시가총액이었다.

상반기엔 시총 미달 퇴출이 한 곳도 없었다. 그런데 하반기 들어 8곳으로 늘었다.

기준선 자체가 올라갔다. 40억 원이던 상장유지 시총이 올 초 150억, 7월엔 200억 원이 됐다.

30거래일 연속 200억 원 미달이면 관리종목, 이후 45거래일 연속 회복 실패면 상폐. 그 첫 판단 시점이 다음 달 중순이다.

거래소는 하반기 코스닥에서만 50개사 내외 상폐를 예상한다. 1000원 미달 동전주 규정으로도 코스피 15곳·코스닥 30곳이 관리종목이 됐다.

금융당국은 이달 초 보완책을 냈다. 흑자 등 조건을 채우면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로 옮길 수 있다.

이미 두 곳은 정리매매를 끝내고 증시에서 사라졌다. 일부 기업은 관리종목 지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정에서 다투고 있다.

코넥스 이전이 자금조달 대안이 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폐 유예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