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1 12:20
취득가 대비 160% 이익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 우선순위 우리금융 주가는 4% 하락세

장이 열리기도 전이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우리금융지주 2.7%를 한꺼번에 내놨습니다.

10여 년 이어온 지분 관계였습니다. 그 관계를 하루 아침에 전량 처분했습니다.

2022년 지주사 체제가 들어서면서 생긴 숙제였습니다.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사 주식을 들 수 없었습니다.

주당 3만 3360원, 전날 종가보다 4.3% 싼 값. 취득원가 2616억 원 대비 약 160% 차익이라는 계산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7월 컨퍼런스 콜에서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미래 성장 대금 확보를 내세웠습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은 PRS 방식으로 넘겨 2조 5002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6765억 원이 그 위에 더해집니다.

본업과 멀어진 금융 지분을 덜어내는 선택입니다.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겨눈 자산 재편으로 풀이됩니다.

6765억 원의 쓰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오전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4.87%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