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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70% 성장…메모리 병목 없었다면 2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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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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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70% 성장…메모리 병목 없었다면 2배 가능”

사진 · 서울경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AI칩 포함 데이터센터가 실적 견인구매약정 164조→385조원으로 급증HBM 싹쓸이…서버용 등 연쇄 품귀삼전·하닉 영업익 추정치도 우상향

30초 핵심

  1. 2025년 8월 26일, 엔비디아가 또 신기록을 발표했다.
  2. B: 13분기 연속 신기록이면 이제 놀랍지도 않은 거 아닌가요? A: 이번엔 회사 스스로 '공급이 부족하다'고 했어요. 그게 달라요.
  3. B: 공급 부족이면 엔비디아한테 나쁜 거 아닌가요? A: 성장률을 70%로 잡았는데, 제약이 없었으면 훨씬 높았을 거라고요.
  4. A: 부품 선점 규모가 한 분기 만에 두 배 넘게 뛰었어요. B: 385조를 미리 묶어둔 거요?!

어떻게 볼까요

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70% 성장…메모리 병목 없었다면 2배 가능”

메모리가 모자라서, 엔비디아가 느려진다 AI 칩 1위 엔비디아가 분기 매출 962억 달러(약 133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수치입니다. 13분기 연속 신기록입니다. 그런데 정작 엔비디아 경영진은 "공급 제약이 없었다면 성장률은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장의 발목을 잡는 건 경쟁사도, 규제도 아니라 메모리 공급 부족입니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5~7월) 매출은 962억 2000만 달러(약 133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637억 3400만 달러(약 88조 3400억 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24%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18%, 영업이익 19% 늘었습니다. 실적을 이끈 건 AI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매출 89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92%를 차지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연속 신기록은 AI 인프라 투자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초기 고객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각국 정부가 자국 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소버린 AI', 일반 기업,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신흥 클라우드 임대 사업자)로 판매처가 넓어졌습니다. 수요 기반이 다변화되면서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 구조입니다.

AI 칩 성능은 연산 속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연산 결과를 빠르게 주고받을 메모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칩이 아무리 빨라도 전체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고대역폭메모리(HBM)입니다. 문제는 HBM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CFO는 "메모리 부문에서 극단적인 가격 책정을 경험하고 있다"며 "공급 부족이 적어도 2028회계연도 말(2028년 1월)까지 성장의 병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 스스로 부품 공급 약정 규모를 지난 분기 1190억 달러(약 164조 원)에서 이번 분기 2790억 달러(약 385조 원)로 두 배 이상 늘리며 메모리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이 입도선매가 다른 빅테크의 HBM 확보 경쟁까지 자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는 병목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협상력 우위입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 추정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는 지난해 대비 804.6% 증가한 394조 4153억 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대비 464% 뛴 266조 26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급난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2028년에는 삼성전자 563조 3759억 원, SK하이닉스 414조 7592억 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됩니다. 다만 이 수치들은 시장 컨센서스 기반 추정치로, 실제 실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71~72%로 저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HBM을 포함한 부품을 대규모로 선점 계약하면서 조달 비용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제품 판가 인상이 반영되는 내년 1분기부터 72~73% 선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AI 수요는 100%에 가깝지만 공급 물량 기준으로 내년 매출 성장률을 70%로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요가 있어도 공급이 부족해 70% 성장에 멈춘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삼성전자가 GPU 기반 소프트웨어 '큐리소(cuLitho)'를 반도체 노광 공정 시뮬레이션에 도입해 성능을 최대 20배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GPU가 AI 연산을 넘어 반도체 제조 공정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HBM 공급 부족은 HBM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HBM 생산에 설비를 집중하면서 일반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까지 연쇄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일반 기업 서버 조달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엔비디아 경영진이 "메모리 병목이 적어도 2028년 1월까지 이어진다"고 명시한 만큼, 이 흐름은 단기가 아닙니다.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뒤에 '무엇이 아직 부족한가'를 확인하는 것이 실적 발표를 읽는 방법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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