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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단독] 롯데손보 결국 공개매각…신한과 협상 결렬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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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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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손보 결국 공개매각…신한과 협상 결렬 [시그널]

사진 · 서울경제

1조 초반 몸값 놓고 접점 못찾아내달 공시·연내 우선협상자 선정

30초 핵심

  1. 2026년 8월. 보험사 M&A 시장의 마지막 대형 매물이 다시 무대에 선다.
  2. B: 신한금융이랑 수의계약이 깨졌다고요? A: 가격 차이가 좁혀지질 않았어요. 경쟁자가 없으니 신한이 버텼죠.
  3. A: JKL이 삼정KPMG랑 공개 입찰로 방향을 틀었어요. 10월 말엔 LOI 받고요. B: 그럼 연내에 우선협상 대상자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4. B: 하나금융, 흥국생명… 관심 있는 곳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A: KB가 손보까지 다 갖추고 달아나는 중인데, 놓치면 추격 기회가 없어요.

어떻게 볼까요

[단독] 롯데손보 결국 공개매각…신한과 협상 결렬 [시그널]

롯데손보, 혼자 협상하던 신한금융이 빠졌다 신한금융지주가 제시한 가격은 지분 100% 기준 1조 원이었습니다. 롯데손보 지분 77%를 보유한 JKL파트너스가 원한 건 1조 원 초반대였습니다. 그 좁은 간격을 끝내 좁히지 못했고, 수의계약 협상은 최근 중단됐습니다. 이제 롯데손보는 누구나 입찰할 수 있는 공개 매각 절차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JKL파트너스와 매각 주관사 삼정KPMG는 9월 말 공개 매각 공시를 준비 중입니다. 10월 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고, 본실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SPA는 주식을 사고파는 최종 계약으로, 이 단계를 넘어야 실제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국내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유난히 바빴습니다. 동양생명·ABL생명을 시작으로 KDB생명, 예별손해보험까지 차례로 매각이 마무리됐습니다. 중대형 보험사 가운데 남은 매물은 롯데손보가 사실상 유일합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롯데손보는 시장에 남아 있는 유일한 대형 손보사 매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신한금융과의 협상이 결렬된 배경으로 수의계약 방식 자체를 지목합니다. 단독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신한금융 입장에서는 가격을 낮출 유인이 컸다는 것입니다. 공개 입찰로 전환하면 복수의 원매자가 경쟁하게 되고, 매각 측에는 더 유리한 구조가 됩니다. 롯데손보의 실적 개선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공개 매각 과정에서 몸값이 오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금융은 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증권·운용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했습니다. 이를 따라잡아야 하는 금융지주 입장에서 롯데손보를 놓치면 선두 추격의 기회를 잃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험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약한 하나금융지주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흥국생명을 포함해 최근 인수전에 참여했던 보험사들 역시 유력 후보로 언급됩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KDB생명은 1119억 원 순손실, 예별손해보험은 4697억 원 순손실이었습니다. 최근 10년 누적으로 보면 롯데손보는 5767억 원 흑자였지만, KDB생명과 예별손보는 모두 적자입니다. KDB생명은 10년간 약 1조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도 누적 이익이 0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재무 건전성 지표 격차도 뚜렷합니다. 보험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현재 가치로 평가하는 K-ICS 순자산은 롯데손보가 지난해 1조 8185억 원이었습니다. KDB생명은 5356억 원, 예별손보는 -1171억 원이었습니다.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은 롯데손보가 2조 4478억 원으로, KDB생명(7730억 원)·예별손보(6227억 원) 대비 3배 이상 높습니다.

롯데손보의 약점으로 꼽혀온 건 보험 경쟁력이 아니라 자본 구조였습니다. 기본자본 비율은 올해 1분기 -21.4%에서 2분기 -5.4%로 한 분기 만에 16%포인트 올랐습니다. 기본자본 규모도 같은 기간 -3509억 원에서 -910억 원으로 2598억 원 개선됐습니다. 총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은 경과 조치 후 기준 161.9%로, 금융당국 권고치(130%)를 웃돌고 있습니다. 실적도 회복 흐름입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아직 순손실이지만, 2분기 단독 흑자는 수익성 회복의 신호로 평가됩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신규 대주주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검증된 보험회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매각의 핵심 변수는 인수 가격만이 아닙니다. 원매자는 인수 이후 자본 확충을 위해 추가로 투입해야 할 비용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롯데손보의 자본 건전성이 개선될수록 그 추가 비용 부담은 낮아집니다. 1조 원 안팎의 인수 가격에 유상증자 부담을 합산한 실질 비용이 최종 인수자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신한금융이 혼자 앉아 있던 협상 테이블은 이제 여러 자리로 늘어납니다. 다음 달 말 공시가 나오면 그 자리에 누가 앉는지 윤곽이 드러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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