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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현대차·기아, 디젤차 사업 철수...마지막 ‘쏘렌토’마저 단종 [biz-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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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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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디젤차 사업 철수...마지막 ‘쏘렌토’마저 단종 [biz-플러스]

사진 · 서울경제

승용 디젤 2022년 15종서 올해 ‘0종’트럭·버스 등 상용 부문만 디젤 존속디젤차 등록 비중 5년새 30.8%→2.4% 급감친환경차 비중은 11.8%→48.4%로 급증국산 디젤은 KG모빌리티 2종만 남아

30초 핵심

  1. 2025년 7월, 기아 쏘렌토 디젤 — 생산 중단.
  2. B: 쏘렌토 디젤 보러 왔는데, 이제 없다고요? A: 재고 소진되면 그걸로 끝이에요. 2027년형부터는 아예 없습니다.
  3. A: 2022년엔 15개 차종에 디젤이 있었어요. 제네시스까지요. B: 그게 다 사라진 거예요?
  4. A: 올해 팔린 쏘렌토 중 디젤은 5%예요. 하이브리드는 82%고요. B: 그러면 회사 입장에선 유지할 이유가 없겠네요.

어떻게 볼까요

현대차·기아, 디젤차 사업 철수...마지막 ‘쏘렌토’마저 단종 [biz-플러스]

디젤 차 샀던 이유가 하나씩 사라졌다 지난 10일, 화성 공장의 쏘렌토 디젤 생산 라인이 멈췄습니다. 남아있던 재고가 팔리면, 현대차·기아 승용 라인업에서 디젤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것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닙니다. 15개 디젤 차종이 3년 만에 0개로 줄어든 과정이 있습니다.

2022년, 현대차·기아 승용·RV 라인업에는 디젤 모델이 15개 있었습니다.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셀토스·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제네시스 G70·G80 등입니다. 그 수가 2023년 11종, 2024년 9종, 지난해 5종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카니발·스타리아 재고가 소진되면서 쏘렌토만 홀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 생산 중단으로 그마저 끝났습니다. 이제 현대차·기아가 디젤 엔진을 얹어 생산하는 차종은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같은 중대형 트럭과 유니버스 버스 등 상용차뿐입니다. 디젤 엔진 생산 라인도 전주공장 한 곳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 집계를 보면 국내 신규 등록 차량 중 디젤 비중은 2020년 30.8%였습니다. 그것이 2023년 16.7%, 2024년 5.0%로 떨어졌고, 올해 1~7월에는 99만 5997대 중 2만 4177대, 비중 2.4%까지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은 2020년 11.8%에서 지난해 48.4%로 뛰었습니다. 쏘렌토만 봐도 올해 판매 6만 1579대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82.5%(5만 788대)를 차지했고, 디젤은 5.0%(3061대)에 그쳤습니다. 이 추세라면 연간 디젤 승용 판매는 1만 대에도 못 미칠 전망입니다.

디젤이 퇴장한 데는 규제 강화와 시장 논리가 함께 작용했습니다. 유럽연합 유로7 등 강화된 배출 기준에 맞춰 국내에서도 1톤 경유 트럭 신규 등록이 막혔고, 디젤 모델은 어린이 통학 차량·택배 차량으로 쓸 수 없으며 노후 경유차는 도심 진입도 제한됩니다. 규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때 디젤의 강점이던 연비·출력 우위가 하이브리드·전기차 등장으로 줄었고, 경유와 휘발유의 리터당 가격 차이도 좁혀지면서 '가성비' 매력도 옅어졌습니다. 기아 내부에서는 판매가 줄어드는 디젤 라인을 유지하기보다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편이 수익성 면에서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디젤은 연비와 토크(회전력)가 좋아 화물 운반이나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엔진으로 통했습니다. 그래서 1톤 트럭 포터·봉고는 오랫동안 자영업자·배달 종사자에게 '서민의 발'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포터·봉고도 2023년에 이미 디젤을 뺐습니다. 국산차 시장 전체로 보면 한국GM은 2015년 말리부 디젤을, 르노코리아는 2022년 QM6 디젤을 끝으로 라인업을 정리했습니다. 현대차·기아까지 빠지면서 국산 디젤 승용은 이제 KG모빌리티의 무쏘·렉스턴 두 차종만 남아 있습니다.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수입차 업체들은 여전히 디젤 모델을 국내에 팔고 있지만 판매량은 많지 않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 555만 대 중 60%, 333만 대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북미에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신차 10종을 출시해 판매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고, 유럽에서는 연 11만 6000대 수준인 전기차 판매를 42만 대로 4배 가까이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기아도 2030년 판매 목표 413만 대 중 52%인 215만 대를 친환경차(하이브리드 115만 대·전기차 100만 대)로 채우고, 전기차 라인업을 14종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생산하는 디젤 현지화 모델도 수요 감소에 맞춰 차종과 물량을 순차적으로 축소할 방침입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자체 목표 수치로, 달성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젤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재고 소진 후에는 현대차·기아 신차로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쏘렌토 디젤 재고는 판매 중이지만, 재고가 소진되는 시점이 단종 시점입니다. 국산차 중 디젤 승용을 원한다면 KG모빌리티 무쏘·렉스턴, 또는 수입 디젤 모델로 선택지가 좁아졌습니다. 이미 디젤 차를 보유 중이라면 도심 운행 제한 구역 확대 여부를 지자체 홈페이지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3789-50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개 차종이 3년 만에 사라진 흐름은, 재고가 다 팔리는 날 조용히 마무리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