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덕분에 컴투스 주가가 7% 올랐다 — 수치로 보는 흥행 구조 지난달 26일, 컴투스의 신작 게임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됐습니다. 출시 18시간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주말에도 양대 앱마켓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흐름이 주가로 이어졌습니다. 신작 하나가 시장 심리를 어떻게 바꿨는지, 수치를 따라가 봤습니다.
2025년 7월 2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5% 오른 3만 7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3만 8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제우스: 오만의 신'의 초기 성과입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이튿날 오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시 18시간 만에 양대 마켓을 동시에 석권한 것입니다.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출시 첫 주에 양대 마켓 동시 1위를 유지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 신작 게임은 출시 직후 마케팅 집중으로 단기 순위를 높인 뒤 빠르게 순위가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우스'는 첫 주말까지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지속했습니다. 이 흐름이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초기 매출 성과라는 평가로 연결됐습니다.
게임의 흥행이 곧 기업 실적 전망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날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7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증권사가 제시한 수치를 보면, 제우스의 올 3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은 15억 원입니다. 올해 전체 일평균 매출 추정치는 9억 6000만 원, 내년은 4억 7000만 원입니다. 3분기 이후 매출이 점차 안정화될 것을 전제한 수치입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초기 BM 기조와 경쟁형 MMORPG 장르에서의 선두급 그래픽 품질 등이 맞물리며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초기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 5만 원은 이날 장중 고점인 3만 8800원보다 약 28%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키움증권의 자체 추정치로, 실제 주가 도달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목할 점은 키움증권이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신작의 성과가 올 3분기에 집중되고, 이후 점진적으로 안정화된다는 전제가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됐습니다. 초기 흥행이 지속 가능한 실적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경쟁형 MMORPG 장르에서의 선두급 그래픽 품질, 둘째는 초기 비즈니스모델(BM·수익 구조) 기조입니다. BM은 게임이 이용자로부터 수익을 거두는 방식, 즉 유료 아이템 구성과 과금 구조를 뜻합니다. 초기 BM 기조가 이용자 반응을 이끌었다는 평가인데, 구체적인 과금 구조는 원문에서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의 핵심 근거는 키움증권 자체 추정치입니다. 목표주가·일평균 매출 전망 모두 한 증권사의 추정값으로, 확정된 실적이 아닙니다. 컴투스 또는 게임 관련 투자를 검토한다면 복수의 증권사 리포트와 실제 분기 실적 발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기본 절차입니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kind.krx.co.kr)에서 컴투스의 분기 보고서와 공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출시 18시간 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올랐습니다. 그 숫자가 주가를 7%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컴투스, 신작 ‘제우스’ 흥행…주가 7%대 강세[이런국장 저런주식]](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902.74ccbaf6484544888854165f257a9b1d_P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