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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서 친환경 컨선 6척 수주…1.5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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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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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서 친환경 컨선 6척 수주…1.5조원 규모

사진 · 서울경제

첫계약 1년만에 후속 발주 역량 입증독자개발 친환경 고망간강 기술 적용

30초 핵심

  1. 한화오션은 2025년 7월 3일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 365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 5527억 원에 수주했다.
  2. 양밍해운은 2024년 9월에도 한화오션에 7척을 발주한 바 있어, 1년 만에 같은 조선소에 두 번째 대규모 계약을 집중시킨 것이다.
  3. 수주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가 탑재되며, 이 기술은 기존 니켈 합금강·알루미늄 대비 가격 경쟁력과 극저온 내구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4. 계약된 6척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어떻게 볼까요

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서 친환경 컨선 6척 수주…1.5조원 규모

한 해운사가 같은 조선소에 1조 5000억을 또 맡긴 이유 배 7척을 맡긴 해운사가 1년 뒤 다시 6척을 주문했습니다. 발주처는 대만 양밍해운, 받은 곳은 한화오션입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1조 5527억 원입니다. 단순 재주문이 아닙니다. 글로벌 선사가 단기간 내 같은 조선소에 대규모 물량을 재차 집중시키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1만 365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입니다. TEU는 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로, 1만 3650TEU는 그만큼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LNG 이중연료추진은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연료를 모두 쓸 수 있는 방식으로, 황산화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계약 총액은 약 1조 5527억 원이며, 선박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됩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양밍해운은 2024년 9월, 한화오션에 1만 588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하며 첫 신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에 이번 6척 계약이 추가됐습니다. 두 계약을 합치면 양밍해운이 한화오션에 발주한 선박은 총 13척입니다. 규모와 속도 모두에서 통상적인 발주 패턴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단순 추가 주문 이상의 의미로 읽힙니다.

조선·해운 산업에서 후속 발주는 첫 계약 이행에 대한 평가가 전제됩니다. 설계 역량, 공정 관리, 납기 준수가 기준을 충족했을 때 다음 물량이 같은 조선소로 향합니다. 이번 수주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타입-B LNG 연료탱크'가 탑재됩니다. 고망간강은 기존에 쓰이던 니켈 합금강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으면서도, 영하 163도 극저온 환경에서 강도와 인성을 유지하는 소재입니다. 여기에 최신 선형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연비와 적재 효율도 개선했습니다. 한화오션 측은 "설계·공정 관리 능력이 선주로부터 안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은 2020년대 초반의 대규모 선복 확충 국면을 지나 다른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맞춰 노후선을 교체하고 친환경 선대로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서 수주는 모든 조선소에 고르게 분산되지 않습니다. 검증된 친환경 기술과 안정적인 건조 실적을 가진 조선소에 발주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차이 펑밍 양밍해운 회장은 "양사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지속가능한 선대 구축 의지를 보여주는 계약"이라며 장기 협력 기대를 밝혔습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첫 프로젝트에서 확인된 기술력과 수행 역량에 대한 신뢰가 후속 수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두 발언 모두 협력 관계의 지속을 강조합니다. 다만 이번 계약 이후 추가 발주 계획이나 구체적인 협력 일정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공개된 언급이 없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핵심은 기술 소재입니다. 한화오션의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는 국내 조선사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기존 소재 대비 낮은 원가와 동등 이상의 내한성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시장에서, 이 기술이 가격과 성능 두 측면 모두에서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이번 계약이 보여줍니다. 1년 전, 양밍해운이 처음 7척을 맡기며 시작한 관계는 이제 13척, 총 수조 원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