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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中 AI·로봇 수요 급증”…KB證, DB하이텍 목표가 20만 원으로↑[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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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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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로봇 수요 급증”…KB證, DB하이텍 목표가 20만 원으로↑[이런국장 저런주식]

사진 · 서울경제

목표가 17만→20만 원…상승여력 98% 3분기 영업익 1208억…컨센서스 상회 전망 8인치 파운드리 풀가동·두 차례 가격 인상 “공급 부족 지속…연내 3차 인상 가능성”

30초 핵심

  1. KB증권은 8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7.6% 상향했으며, 산출 방식은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이다.
  2. KB증권이 추정한 DB하이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늘어난 1,208억 원으로,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1,130억 원을 6.9% 웃돈다.
  3. DB하이텍은 올해 3월 파운드리 가격을 5% 올려 6월 실적부터 반영했고, 이어 10% 규모의 2차 인상분이 9월부터 일부 반영되고 있다.
  4. TSMC와 삼성전자 등 선두 업체가 12인치에 집중해 8인치 생산능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 AI 데이터센터·로봇용 수요가 늘고 있어, 연내 세 번째 가격 인상 여부가 향후 확인 지점이다.

어떻게 볼까요

“中 AI·로봇 수요 급증”…KB證, DB하이텍 목표가 20만 원으로↑[이런국장 저런주식]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공급능력이 감소하는 반면 중국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이 8일 내놓은 DB하이텍 분석의 첫 문장입니다.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물량을 못 맞춰 값을 올리는 상황이 반년 사이 두 번 반복됐습니다. 특정 회사의 일시적 호조로 보이지만, 배경에는 8인치 생산라인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이 있습니다.

8일 발표된 KB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DB하이텍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208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늘어난 수준입니다.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컨센서스 1,130억 원보다도 6.9% 높습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지 않고 다른 회사의 설계를 받아 위탁 생산만 맡는 사업입니다. 공장이 쉬지 않고 돌아가는 풀가동 상태와 단가 인상이 겹치면서 이익 전망이 올라갔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는 확정 실적이 아니라 증권사 한 곳의 추정치입니다.

DB하이텍은 올해 3월 파운드리 가격을 5% 올렸습니다. 이 인상분은 6월 실적부터 숫자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10% 규모의 2차 인상을 단행했고, 9월부터 일부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한 해 안에 두 차례 단가를 조정한 셈입니다. 위탁생산은 통상 고객사와 맺은 단가가 쉽게 움직이지 않는 사업입니다. 그 단가가 연이어 올랐다는 것은 생산 물량을 원하는 쪽이 공장보다 많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8인치와 12인치는 반도체를 만드는 원판인 웨이퍼의 크기를 가리킵니다. 한 판에서 더 많은 칩을 뽑아내는 12인치가 최신 공정의 중심이고, TSMC와 삼성전자 같은 선두 업체들도 12인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8인치 생산능력은 줄어드는 방향입니다. 반대로 중국 AI 데이터센터와 로봇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만 업체들의 포토닉스용 생산까지 8인치 라인으로 몰리면서 공급 부족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KB증권의 진단입니다. 포토닉스는 전기 신호 대신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반도체 기술입니다.

수출 비중이 큰 회사에 원·달러 환율 하락은 이익을 깎는 요인입니다. 그런데도 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5%에서 29.4%로 7.9%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매출 추정치는 4,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늘어나는 데 그칩니다. 매출 증가폭보다 이익 증가폭이 훨씬 큰 구조입니다. KB증권은 환율 부담을 가격 인상과 가동률 개선 효과가 상쇄한 결과로 봤습니다. 물량이 아니라 단가와 공장 활용도가 숫자를 밀어 올렸다는 해석입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긍정적인 실적 흐름에도 DB하이텍의 12개월 선행 PER은 9.4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2개월 선행 PER은 앞으로 1년간 예상되는 주당 순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KB증권은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7.6% 올렸습니다. 이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선행 PER은 18.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97배입니다. 전일 종가는 10만 800원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증권사 한 곳이 제시한 목표치이며, 시장 전체의 판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켜볼 대상은 목표주가가 아니라 가격 인상이 실제로 이어지는지입니다. KB증권은 경쟁 업체들이 최근 8인치 파운드리 가격을 10~20%씩 잇달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DB하이텍도 연내 세 번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아가 2027년에는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이는 모두 전망이고, 확인 시점은 실제 3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추정치 1,208억 원과 컨센서스 1,130억 원 가운데 어느 쪽에 가까운 숫자가 나오는지가 판단 근거가 됩니다. 리포트 첫 문장이 가리킨 것은 한 회사의 호실적이 아니라, 12인치로 옮겨간 자리에 남은 8인치 라인의 수급이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