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 창사 첫 외부 자문사를 부르고, 환원율 27%를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 한컴의 최근 3년 평균 연간 배당총액은 90억 원대였습니다.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돌아간 몫은 27% 수준이었습니다. 이 비율을 30% 중후반대로 올리겠다는 계획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엔 회사가 혼자 만들지 않습니다.
2026년 9월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최근 삼일PwC와 자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컴이 외부 자문사를 선임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자문 범위는 두 가지입니다. 회사가 가진 돈을 어디에 쓸지 정하는 중장기 자본 재배치, 그리고 성장 전략 수립입니다. 한컴은 세부 실행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주주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공개 시점은 이르면 다음 달, 2026년 10월입니다.
한컴의 배당총액은 최근 3년 평균 90억 원대였습니다. 당기순이익 대비 총주주환원율 로는 27% 수준입니다. 100억 원을 벌면 27억 원을 주주에게 돌려줬다는 뜻입니다. 회사는 이 비율을 30% 중후반대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내부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환원책을 내놓아야 기업가치를 제대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숫자를 조금 손보는 수준이 아니라, 기대치를 넘겨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총주주환원율은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을 더한 뒤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배당만이 아니라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서 없애는 금액까지 포함합니다. 증권가가 추산한 한컴의 2026년 당기순이익은 약 430억 원입니다. 여기에 상향된 총주주환원율을 적용하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합친 전체 환원 규모는 15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430억 원은 증권가 추정치이고, 150억 원도 그 추정치에 목표 비율을 적용한 계산입니다. 확정된 금액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은 자문 계약 체결과 상향 방침입니다. 배당을 얼마로 하고, 자사주를 얼마나 사서 없앨지는 세부 실행안 조율 단계에 있습니다. 한컴은 이 내용이 확정되면 공시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창사 이래 외부 자문 없이 자본 전략을 짜 왔던 회사가 처음으로 외부에 검토를 맡긴 만큼, 실제 수치는 공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한컴은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기업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정체성을 바꾸고 있습니다. 회사는 AI 솔루션 사업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AI 매출 성장률과 중장기 목표치를 밸류업 계획에 직접 써넣을 계획입니다.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같은 문서에 담겠다는 구상입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컴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일반 기업 등 약 20만 개 고객사에 AI 솔루션을 이식하며 실적을 키우고 있다"며 "명확한 자본배치 전략이 더해지면 성장성과 주주친화성을 겸비한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의 재평가 기대는 이 지점에서 나옵니다.
지금 공개된 30% 중후반대, 150억 원 이상은 모두 회사의 방침과 증권가 추정을 결합한 숫자입니다. 실제로 확정되는 숫자는 한컴이 공시할 때 처음 나옵니다. 이르면 2026년 10월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서 기업명을 검색하면 배당 결정과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90억 원대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배당총액이 실제로 바뀌는지는, 그 문서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