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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개인이 10조 원을 파는 동안, 기관은 삼성전자만 2조 7000억 원어치 담았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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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10조 원을 파는 동안, 기관은 삼성전자만 2조 7000억 원어치 담았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6거래일간 4.7조 순매수…개인·외인 ‘팔자’ 삼성전자 2.8조·SK하이닉스 7000억 담아 반도체株 훈풍 지속…두산·SK스퀘어도 픽

30초 핵심

  1. 기관투자가는 2026년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6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710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개인은 10조 1542억 원, 외국인은 3조 5129억 원을 순매도했다.
  2. 기관 순매수의 절반이 넘는 2조 7762억 원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 집중됐으며, 이 6거래일간 삼성전자 주가는 14.89% 올랐다.
  3. 유안타증권은 HBM이 일반 D램 생산능력을 잠식하고 AI 추론용 대용량 메모리 수요가 늘어 2027~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제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4. 연휴 이후 마이크론 실적, 9월 수출 지표,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차례로 공개되며 이 자료들이 9월 상승의 근거를 확인할 재료가 된다.

어떻게 볼까요

개인이 10조 원을 파는 동안, 기관은 삼성전자만 2조 7000억 원어치 담았습니다 🥮

개인이 10조 원을 파는 동안, 기관은 삼성전자만 2조 7000억 원어치 담았습니다 🥮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화면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화살표가 동시에 떠 있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았고, 기관은 샀습니다. 그것도 6거래일 만에 4조 7109억 원입니다. 연휴 직전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한가한 장에서 나온 숫자라는 점이 더 눈에 띕니다.

◾ 6거래일 동안 4조 7109억 원이 들어왔다

26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9월 16일부터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23일까지 6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710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2일 1295억 원을 순매도한 하루를 빼면 나머지 5거래일 모두 매수가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0조 1542억 원, 외국인은 3조 512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파는 쪽이 13조 원 넘게 내놓은 물량을 기관 홀로 받아낸 구도입니다.

◾ 21일, 코스피가 다시 7000을 넘었다

매수는 특정 하루에 몰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16일 1조 2251억 원, 18일 1조 5322억 원, 21일 1조 5162억 원으로 사흘은 하루에 1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 6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6.85% 올랐습니다. 17일 0.0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고, 21일에는 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한 뒤 연휴 전까지 그 선을 지켰습니다. 지수가 오른 구간과 기관이 산 구간이 거의 겹칩니다.

◾ 산 돈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였다

돈이 어디로 갔는지를 보면 방향이 분명합니다. 기관은 이 기간 삼성전자를 2조 7762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전체 순매수액의 절반을 넘는 규모입니다. SK하이닉스 6928억 원, 삼성전기 5435억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금이 몰린 사이 삼성전자는 14.89%, SK하이닉스는 10.18%, 삼성전기는 14.43% 올랐습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736억 원으로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 HBM이 일반 D램 자리를 잠식한다

왜 반도체였을까요. 배경에는 메모리 공급이 한동안 빠듯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2027~2028년까지도 수급이 타이트한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높이며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HBM은 AI 연산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인데, 이걸 만들려면 일반 D램을 찍던 생산능력을 떼어내야 합니다. 여기에 AI 추론이 퍼지면서 대용량 메모리 수요가 늘고 있어, 공급 제약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사 한 곳의 전망이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 반도체 밖에서도 담았다

순매수 4위는 두산(1470억 원)이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서버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 소재인 동박적층판 증설이 호재로 꼽혔고, 주가는 17.30% 올랐습니다. SK스퀘어(1134억 원)는 자사주 소각과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 기대가 겹치며 19.00% 뛰었습니다. 이 밖에 KB금융 1275억 원, 한미약품 932억 원, LG전자 750억 원, 대한항공 674억 원이 순매수 상위 명단에 올랐습니다.

◾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네이버

반대쪽도 있었습니다.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네이버로 1955억 원 순매도였고, 같은 6거래일간 주가는 5.49% 내렸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1281억 원, 삼성SDI 576억 원, GS 543억 원에도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 만큼 이번 주 등락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추석 이후 이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모멘텀이 릴레이로 이어지는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은 최근 압축적 상승을 정당화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연휴 직후 일정표를 미리 보는 편이 낫습니다. 미국 마이크론 실적, 9월 수출 지표,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잇따라 나옵니다. 세 가지 모두 반도체 업황을 가늠하는 자료라, 6거래일간의 상승이 업황에 근거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거래가 한산한 장의 결과였는지를 가릴 재료가 됩니다. 연휴 직전의 반대 방향 화살표 두 개 중 어느 쪽이 맞았는지도 그 뒤에 드러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