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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연내 매각은 사실상 접었습니다. 대신 자사주 얘기가 나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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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매각은 사실상 접었습니다. 대신 자사주 얘기가 나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산은·해진공 공적자금 회수 카드로 내년초께 주주환원 계획 수립 예상 10조 넘는 유동성에 ‘2조+α’ 가능성 대형 IB 주관사 수임 물밑 검토 착수 현금 충분하나 29조 투자 계획 변수

30초 핵심

  1. HMM 경영권 매각이 2026년 연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적자금 회수 수단으로 2차 자사주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2. 2026년 9월 현재 HMM의 현금 유동성 여력이 최소 10조 원을 넘어, 2025년 1차 공개매수 규모인 2조 원을 웃도는 수준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3. 과거 공적자금 투입 당시 발행된 영구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돼 발행주식 수가 늘어난 상태이며, 자사주 소각은 이 주식 수를 줄여 향후 경영권 매각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4. HMM이 2026년 7월 공시한 29조 원 투자 계획과 3월 공시한 배당성향 30% 계획에는 추가 자사주 매입이 명시되지 않아, 내년 1~2월 주주환원 계획 발표가 실행 여부를 가리는 시점이 된다.

어떻게 볼까요

연내 매각은 사실상 접었습니다. 대신 자사주 얘기가 나옵니다 🧾

연내 매각은 사실상 접었습니다. 대신 자사주 얘기가 나옵니다 🧾 "자사주 공개매수 후 소각은 주가 부양과 유동성 공급, 공적자금 회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한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의 말입니다. HMM 경영권을 팔겠다던 계획이 올해 안에는 어려워진 상황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할 다른 길을 찾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길의 이름은 2차 자사주 공개매수입니다.

◾ 증권사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년 9월 2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HMM이 올해 결산 실적을 집계한 뒤 내년 1~2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주요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주관사 선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추진된다면, 2025년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이끌었던 KB증권이 다시 맡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올해 초까지는 매각 쪽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연초 기자간담회에서 HMM 매각은 부산 본사 이전이 완료된 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건은 실제로 채워졌습니다. HMM은 올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포스코와 하림, 동원 등 주요 인수 후보군도 인수 가능성을 따져보는 단계였습니다. 그런데 중동 리스크가 길어지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같은 국정 현안이 쌓이면서, 정부 차원의 매각 동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10조 원이 넘는 현금이 방향을 바꿨다

민영화 일정이 멈춰 서자 대주주와 업계의 시선은 자사주로 옮겨갔습니다. HMM의 현금 유동성 여력은 2026년 9월 현재 최소 10조 원을 넘습니다. 이 규모라면 자사주 매입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2조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자사주 공개매수는 회사가 시장에서 주주들로부터 일정 가격에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입니다. 사들인 주식을 소각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듭니다.

◾ 회사 공시에는 자사주 얘기가 없다

그런데 HMM의 공식 중장기 계획에는 추가 자사주 매입 방안이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HMM은 올 7월 컨테이너선·벌크선 확대와 해외 터미널 인프라 확보 등에 2030년까지 총 29조 원을 투자한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시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는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주환원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당은 있지만 자사주는 없습니다. 그래서 당장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 주식 수가 너무 늘어난 게 문제였다

그럼에도 대주주 측과 업계는 2차 자사주 매입의 실행 가능성을 낮게 보지 않습니다. 산은·해진공의 건전성을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 정부 차원의 추가 공적자금 회수 요청 같은 변수를 고려하면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겁니다. 배경에는 영구 전환사채가 있습니다. 과거 공적자금을 넣을 때 발행한 이 채권들이 모두 주식으로 바뀌면서 HMM의 발행주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식 수를 줄여야 나중에 경영권을 팔기도 수월해집니다.

◾ 주식병합은 왜 선택지에서 밀렸나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주식병합도 거론됩니다. 여러 주를 하나로 합쳐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소액주주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있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자사주 공개매수는 주주에게 현금으로 되사주는 방식이라 주가 부양과 유동성 공급, 공적자금 회수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회사 공시에 자사주 매입은 아직 들어 있지 않고, 증권사들의 검토는 주관사 선정을 염두에 둔 사전 단계입니다. 확인할 시점은 두 번입니다. HMM이 올해 결산 실적을 집계하는 시기, 그리고 내년 1~2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이 발표되는 시기입니다. 연초에 부산 본사 이전이 매각의 전제 조건이었다면, 내년 초에는 결산 실적이 자사주의 전제 조건이 됩니다. 회사가 공시하는 주주환원 계획에 자사주 매입이 명시되는지가 갈림길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