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엔화 방어 나섰다…28년 만의 공동 개입 확대

국제

입력 2026.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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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엔화방어공조: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31일 엔화 매수 개입을 공동 실시한 데 이어 추가 공동 개입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 164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155.23엔까지 급락한 뒤 156엔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 메모리협상우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가 5년 안팎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잇달아 체결하며 거래 방식이 다년 계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가격 인상 상한선을 두지 않아 3사 중 가장 유리한 협상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 목표가하향반전: 지난달 코스피가 22.19% 급락하면서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828건으로 상향 리포트 410건의 두 배를 웃돌았다. 다만 목표주가는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을 유지하거나 상향한 리포트가 많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엔화 구하기 나선 美·日, 추가 개입 주저 않겠다

- 핵심 요약: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31일 엔화 매수 방식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을 실시한 데 이어 추가 공동 개입에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 정부의 단호한 시장·통화정책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고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조치로 최고 164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155.23엔까지 급락한 뒤 156엔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다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뒤따르지 않으면 개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2. 목표가 낮춘 리포트, 15개월 만에 상향보다 많아져

- 핵심 요약: 지난달 국내 증권사가 발간한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는 828건으로 상향 리포트 410건의 두 배에 달하며 15개월 만에 하향이 우세로 전환됐다. 7월 코스피가 22.19%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목표주가가 잇달아 낮아졌다. 다만 투자의견을 상향한 리포트(63건)가 하향(8건)을 크게 웃돌았고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도 삼성전자를 APAC(아시아·태평양) 컨빅션 리스트에 새로 편입하며 목표주가 49만 원을 제시했다.

3. 1등 삼성의 초격차 협상력, 상한선 없이 시장가 반영 가장 유리

-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을 타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3사가 5년 안팎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속속 체결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는 분기당 가격 인하 폭을 최대 5%로 제한하면서도 가격 인상에는 상한선을 두지 않아 가장 유리한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738조 원, 영업이익 391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SK하이닉스는 매출 346조 원, 영업이익 266조 원을 낼 것으로 집계됐다. 7월 PC용 범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24달러로 전월 대비 14.3% 뛰며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한국판 IRA 전기차 제외, 상속가액 30% 할증

- 핵심 요약: 재정경제부가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반도체·2차전지·AI(인공지능) 로봇부품·태양광·풍력·핵심 소재 등 6개 품목을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전기차는 완성품이라는 이유로 지원 품목에서 제외됐고 소형모듈원전(SMR)은 국가전략기술로 새롭게 지정됐다. 한편 상속·증여세를 줄이려 주가를 일부러 낮추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가 적발되면 주식 가치를 최소 30% 높여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가업상속공제 한도는 6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늘어나지만 경영 기간과 사후관리 기간 요건은 강화됐다.

5. 13년 만에, 한은 실물 금 다시 산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국내 업체의 수출 예정 금 물량을 대상으로 현물 금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은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LS(006260) MnM과 매입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는 금 상장지수펀드(ETF) 매입도 이어오고 있다. 4월 기준 한은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외환보유액의 3.5%에 불과해 미국 8133.5톤, 독일 3349.5톤, 중국 2331.5톤 등 주요국과 격차가 큰 상황이다. 다만 국내 금 수출 가능 물량이 연간 4~5톤 수준에 그쳐 외환보유액 확충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6. 中 첨단로봇에 빗장 건 美, 틈새 노리는 K부품사

- 핵심 요약: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달 28일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중국산 로봇을 겨냥한 규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한라캐스트(125490), 에스엘(005850), 삼현(437730) 등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로봇 부품 시장으로 발 빠르게 사업을 전환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모습이다. 정부도 액추에이터·로봇손·센서 등 3대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휴머노이드 생산량의 30%인 7만4000대를 양산하는 핵심 공급망 국가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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