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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03 12:57
영풍·MBK, 등기부 자료 분석 최 회장 측은 투자 관여 없었다 반박

2026년 9월 3일. 고려아연 지배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A: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먼저 들어갔어요. 17억짜리 전환사채로요. B: 개인이 먼저. 그다음은요?

A: 42일 뒤에 법인 펀드가 250억 전액을 받아줬어요. B: 개인이 자리 잡고, 법인이 뒤따라 들어간 거잖아요.

B: 고려아연 측 입장은 '펀드 투자 결정에 관여 안 했다'는 거죠. A: 그 펀드에 법인 자금이 들어가 있는데요.

A: 아크미디어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법인 몫은 전액 날릴 상황이에요. B: 그 사이 회장 측은요?

A: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대부분을 상환받았대요. 등기부·CB 분석이 근거고요. B: 법인은 손실, 일가는 회수. 타이밍이 너무 깔끔하죠.

A: 소액주주들은 이사회·감사위원회가 왜 이걸 못 잡았냐고 묻고 있어요. B: 감시해야 할 곳이 작동을 안 한 거라면, 숫자보다 그게 더 문제예요.

영풍·MBK는 관계 당국과 감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진상 규명은 아직 시작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