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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5 23:15

2025년, 중국이 20년 만에 잠근 문을 열었다.

B: 베이더우가 GPS 대항마라는 건 알았는데, 왜 이제야 민간에 여는 거예요? A: 데이터가 있어도 쓸 수가 없었거든요.

A: 기준국이 3만 곳이 넘는데 부처마다 따로 굴렸어요. 표준도 제각각이고. B: 같은 나라 안에서 데이터가 안 맞았다는 거예요?

A: 그러니까 자율주행 업체마다 자기 기준국을 따로 설치했죠. 비용이 엄청났고요. B: 중복 투자를 20년 넘게 한 셈이네.

A: 이번에 자연자원부가 전국 7,500여 곳을 하나로 묶어서 처음 공개한 거예요. B: 이제 업체들이 따로 인프라 안 깔아도 되는 거고.

A: 베이더우는 GPS랑 달리 고도까지 잡혀요. 입체 교차로에서 층을 구분할 수 있어요. B: 통신망 없는 곳에서 문자도 된다고요?

A: 스마트폰 출하량의 98%, 공유 이륜차 90%가 이미 베이더우 달고 있어요. B: 데이터만 풀리면 그게 다 연결되는 거네요.

분산된 데이터가 하나의 네트워크가 됐다. 베이더우가 인프라에서 플랫폼으로 바뀌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