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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8 23:08
글로벌 X 재팬 ‘韓 반도체 TOP10’ 9일 상장 삼전·닉스 50% 집중…밸류체인 전반 편입 국내 상품 활용해 글로벌 ETF 영토 확장

2025년 8월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새 ETF가 상장된다.

A: 글로벌 X가 운용하는 ETF 중 순수 한국 반도체 투자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B: 그동안 왜 없었을까요?

A: 올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두 회사가 셋 중 둘을 가져갔거든요. B: HBM은요?

A: SK하이닉스가 50%로 1위고, 삼성전자는 한 분기 만에 21%에서 33%로 올라섰어요. B: 그러니까 일본 투자자 입장에선 AI 수혜를 한국 반도체로 잡겠다는 거군요.

B: 일본 돈이 한국 주식으로 직접 들어오는 건 아니잖아요? A: 국내 TIGER 반도체TOP10 ETF를 사는 재간접 구조예요. 삼성·하이닉스에 절반, 나머지 절반은 밸류체인 8곳.

A: 올 4월에도 같은 재간접 방식으로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를 냈는데, 넉 달 만에 순자산이 550억 엔이 됐어요. B: 그게 먹히니까 이번엔 한국 반도체로 넓힌 거네요.

B: 글로벌 X 재팬 자체가 3년 새 7.5배 커졌고, 이제 처음으로 연간 흑자까지 냈다고요? A: 도박이라기보다, 궤도에 오른 플랫폼 위에 새 상품을 얹는 거죠.

B: 결국 AI 수요가 얼마나 오래 가느냐에 달린 거 아닐까요. A: 그건 저도 모르죠. 지수 리밸런싱이 1년에 두 번 있으니, 시장이 답을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