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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0 09:14
718만주 1조9374억원 장외매수 블록딜 대신 대주주 간 직접 거래 상속세 납부 때 빌린 대출 상환 관측 李 삼성전자 지분 1.47%→1.58%

2025년 6월 9일, 삼성전자 공시 하나가 재계를 뒤흔들었다.

A: 이재용 회장이 어머니한테서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샀어요. B: 블록딜 아니고, 장외에서요?

B: 보통 이 규모면 기관 대상 블록딜인데, 그러면 할인 매각에 주가도 흔들려요. A: 2022년에도, 올해 4월에도 그랬잖아요. 팔 때마다 주가 빠졌고.

A: 그런데 이번엔 2조 원어치가 시장에 한 주도 안 나왔어요. B: 이 회장이 직접 받았으니까. 일가 밖으로 지분이 안 빠진 거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삼성 일가는 12조 원 넘는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나눠 냈다.

A: 상속세는 이제 다 낸 거죠? B: 납부는 끝났는데, 그 과정에서 주식 담보로 빌린 돈이 아직 있어요.

B: 홍 명예관장은 현금이 생기고, 이 회장은 지분을 늘리고, 주가 충격도 없고. A: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한 거네요.

A: 지배구조에 큰 변화라고 보기엔 0.11%가 작긴 해요. B: 재계는 지배력보다 차입금 정리 쪽에 무게를 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