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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1 12:58
8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 탈환 코스피 6938.34 출발 후 상승폭 확대 美반도체 이틀째 강세…마이크론 3.9%↑ 외국인 이틀째 매수세 이어갈지 주목 연휴 앞 거래대금 감소·수급 공백은 변수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을 다시 밟았다. 하지만 증권가는 '회복'보다 '안착'을 더 걱정하고 있다.

2026년 9월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1포인트 오른 6938.3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7000선을 넘어섰다.

불씨는 미국에서 왔다. 9월 18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78% 오르며 이틀 연속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714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치다.

수급 동력도 살아났다. 9월 18일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4388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1조 5055억 원을 사들였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미중 정상회담이 9월 24일 예정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같은 날 추석 연휴로 휴장에 들어가, 회담 결과를 연휴 이후 한꺼번에 반영해야 하는 구조다.

증권가는 연휴 직전 관망심리 확산→거래대금 감소→호가 공백의 경로가 형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500~7150포인트로 제시했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지, 7000선에 안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