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4 00:43
중기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벤기협 등 논평 “AI 시대 대·중소기업 간 격차 확대 막아야” “혁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환경 조성해 달라”

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했다. 업계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과 함께 무거운 주문을 쏟아냈다.

이소영 장관은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같은 날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 단체들이 잇따라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문제의 뿌리는 K자형 양극화다. 대기업과 고소득층은 올라가는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 계층은 반대 방향으로 내려앉고 있다.

한 해 소상공인 폐업자가 100만 명에 달한다. 지속 불가능한 비용 구조 속에 막대한 사회적 자본이 소실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업계는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AI 전환 지원을 요구했다. 혁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환경이 중소·벤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코스닥 개편과 모태펀드 역할 재정립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대형 기관투자자 유치와 연기금 출자 확대로 회수시장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요구다.

창업 문턱이 낮아지고 여성기업 지원과 글로벌 벤처 투자가 확대된다면, 그 변화는 현장의 개인 창업자에게 직접 닿는다.

소통 채널 정례화, 모태펀드 역할 재정립, 근로시간 제도 개선 — 업계의 요구는 구체적이지만, 어떻게 실현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