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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23 21:40
1.1%P 올려…G20 중 최대 폭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7%로 올렸다. G20 중 가장 큰 상향 폭이다.

2026년 9월 23일, OECD가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연 2회 정기 전망 사이에 주요 지표 변화를 반영하는 수정 발표다.

불과 6개월 전 OECD는 한국 성장률을 1.7%로 봤다. 그 낮은 출발점이 지금의 반전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3월 1.7%, 6월 2.6%, 9월 3.7%. OECD는 올해만 세 차례 연속으로 한국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

AI 수요가 반도체 호황을 이끌었고, 그 힘이 수출과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OECD는 이 흐름이 예상보다 가팔랐다고 밝혔다.

세계 성장률은 0.1%p 오른 2.9%. 미국·일본도 소폭 상향됐지만, 한국의 1.1%p 상향 폭은 G20 중 단연 가장 컸다.

OECD는 올해 수출 주도 성장에 이어 내년에는 완만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은 세 번 바뀌었다. 내년 소비 회복이 실제로 이어질지, 다음 조정은 어느 방향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