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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30 12:02
■질병청,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 30대 남성 비만율 59%…3050 절반 이상 비만 50대도 당뇨·고혈압·고콜레스테롤 일제히 상승 2030세대, 음주 줄었지만, 흡연·지방 섭취 늘어

성인 비만율은 10년째 오르는 중입니다. 30대 남성은 10명 중 6명이 비만입니다.

남성 전체 비만율은 49.1%,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30대만 49.1%에서 59.0%로 튀어올랐습니다.

한 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016년 34.8%에서 39.5%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6.7%에서 24.5%로 올랐습니다.

50대 남성은 세 지표가 한꺼번에 올랐습니다. 당뇨병 24.3%, 고혈압 47.0%, 고콜레스테롤혈증 45.9%. 질병관리청 확인입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연령대마다 챙겨야 할 것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20~30대는 담배와 지방 섭취, 40~50대는 비만과 만성질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모든 칸이 같은 방향은 아닙니다. 40대 남성 비만율은 8.4%포인트 내려 53.3%, 50대 여성은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함께 낮아졌습니다. 상승과 하강이 같은 표 안에.

20대는 아직 습관의 문제입니다. 음주는 줄었지만 흡연과 신체활동, 지방 섭취가 나빠졌고 20대 여성 저체중은 19.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생애주기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떤 연령대를 먼저 잡을지는 아직 논의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