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 매출이 1년 만에 5배로 뛰었다고? 🧱 HBM 3위 업체의 숫자예요. 1·2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죠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은 542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늘어난 역대 분기 최고치예요.
-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배 이상 늘며 실적을 끌어올렸어요.
- 마이크론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로 월가 예상치 570억 달러를 웃도는 615억 달러를 제시했어요.
- 마이크론은 HBM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로, 1·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반도체 주식을 들고 있거나, 들까 말까 하면서 숫자만 보고 계신 분이라면 간밤에 하나가 나왔어요. 미국 마이크론이 1년 전보다 5배 번 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어요. 그런데 이 회사는 HBM 시장에서 3위예요. 1위와 2위가 어디인지는 아시죠. 오늘 레터에서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고 어디까지 말해주는지 정리해 뒀어요. ## 마이크론 4분기 실적: 얼마를 벌었다는 거예요?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4분기,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이 54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어요. 우리 돈으로 약 73조 5,000억 원이에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고, 이 회사 역사상 분기 최고치예요. 조정 주당순이익도 33.42달러로,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31.61달러를 넘겼어요. 매출도 예상치 510억 7,000만 달러를 넘었어요. 예상보다 잘 나왔다는 뜻이죠. ## 마이크론 연간 매출: 분기만 좋았던 건 아니에요? 직전 분기 매출은 414억 6,000만 달러였어요. 414억 6,000만 달러 -> 542억 3,000만 달러, 한 분기 만에 30.8% 늘었어요. 회계연도 전체로 보면 더 뚜렷해요. 2025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출은 1,331억 8,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56% 늘었어요. 분기 최고에 연간 최고가 겹친 거예요. 한 분기 반짝이 아니라는 신호죠. 다만 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다음 분기 숫자가 나와야 알 수 있어요. ## AI 서버와 HBM: 어디서 이렇게 번 거예요? 이번 실적을 끌어올린 건 AI 서버용 메모리였어요.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 매출이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배 이상 늘었어요. 전체 매출의 3분의 1쯤이 이 한 부문에서 나왔어요. AI를 돌리는 서버는 연산 칩만 빠르면 되는 게 아니에요. 그 칩에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넣어주는지가 함께 중요해요. 그래서 메모리를 위로 쌓아 올려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보내는 제품이 나왔는데요. 이 제품의 이름이 HBM이에요. 나머지 부문도 같이 적어두면, 클라우드 메모리 162억 8,000만 달러, 모바일·클라이언트 131억 1,000만 달러, 차량용·임베디드 68억 2,000만 달러예요. 데이터센터 쪽 기울기가 유독 급해요. ## 마이크론 HBM 점유율: 이게 1위 회사 얘기가 아니라고? 여기서 하나 짚어야 해요. 마이크론은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점유율이 낮은 3위 업체예요. 3위가 1년 만에 5배를 벌었다는 뜻이에요. 다만 이 숫자로 1·2위가 얼마를 벌었는지 계산할 수는 없어요. 점유율이 높으니 더 벌었을 것이라는 추론은 이 기사 안에 없는 이야기예요. 두 회사 실적은 각자 발표될 때 확인할 일이에요. 시장이 받아들인 반응도 조용했어요.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보합권에 머물렀고,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약 1.6% 올랐어요. ## 마이크론 2027 전망: 회사는 앞을 어떻게 보고 있어요? 마이크론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615억 달러, 약 83조 3,000억 원으로 제시했어요. 조정 EPS 전망치는 38.15달러예요. 월가 예상치인 매출 570억 달러, EPS 35.4달러를 둘 다 웃도는 수준이에요.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는 "2027 회계연도에는 더욱 강력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근거로는 고객사가 메모리 구매량을 미리 확정 예약하는 계약 방식을 들었는데요. 이 방식의 이름이 전략적 고객 협약이에요. 메로트라 CEO는 이 협약이 "마이크론의 재무 실적 지속성에 확신을 더해준다"고 했어요. 전망치는 회사가 제시한 숫자예요. 확정된 실적이 아니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 발표로 확인된 건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실제 매출로 들어왔다는 사실 하나예요. 그 수요가 누구에게 얼마씩 돌아가는지는 아직 이 숫자에 안 적혀 있어요. 마이크론은 지금 미국 뉴욕주와 본사가 있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새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있어요. 공장이 돌기 시작하면 공급이 늘고, 그때 가격은 또 다른 이야기가 돼요. 그래서 숫자만 보고 계신 분이라면, 다음에 볼 자리는 615억 달러라는 전망치가 실제 매출로 채워지는지예요. 회사가 말한 숫자와 분기 뒤에 집계된 숫자는 다른 층이니까요.
어떻게 볼까요
산업 |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 매출이 1년 만에 5배로 뛰었다고? 🧱
- AI 서버가 메모리를 빨아들입니다.마이크론 CEO는 내년에 더 강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합니다.
- 30일 현지시간, 마이크론이 숫자를 내놨습니다.4분기 매출 542억 3000만 달러, 역대 분기 최고입니다.
- 이 숫자를 만든 건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 수요.메모리 생산라인이 쉬지 못하는 국면입니다.
-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18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1배가 넘는 급증입니다.
- 메로트라 CEO는 전략적 고객 협약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고객사가 구매량을 미리 확정 예약하는 방식입니다.
- 마이크론은 뉴욕주와 본사가 있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새 생산시설을 짓고 있습니다.수요와 설비가 함께 움직이는 셈입니다.
- 다만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밀리는 HBM 3위 업체.그 3위가 기업가치를 빠르게 키우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 회사가 제시한 다음 분기 전망은 매출 615억 달러.월가 예상치 570억 달러를 웃도는 전망치입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현지시간에 나온 발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죠.
한 번 상상해봅시다. 책상 위에 컴퓨터가 한 대 있어요. 그런데 그 컴퓨터가 생각을 하려면, 생각할 거리를 어디서 꺼내 와야 하잖아요. 그 꺼내 오는 속도가 느리면,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답답하죠.
그 꺼내 오는 통로를 만드는 회사가 마이크론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좀 이상한 숫자를 들고 나왔어요.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번 돈이, 작년 같은 기간의 다섯 배입니다. 다섯 배요. 한 해에 두 배도 쉽지 않은데요.
저는 이 대목에서 잠깐 멈췄어요. 보통 이렇게 되면 "대박 났네" 하고 끝나는데, 저는 좀 다른 게 걸렸거든요.
마이크론은 이 시장의 1등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다음, 3위예요. 에이치비엠이라고 부르는 그 핵심 제품에서 말이죠. 그러니까 3위가 다섯 배를 벌었다는 겁니다.
3위가 이 정도면, 위에 있는 두 회사는 어떤 상황일까요. 그렇죠. 이게 한 회사의 운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여기서 이 회사의 자리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메모리 반도체는 오랫동안 '그냥 부품'이었어요.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심하고, 남들이 다 만들 수 있고. 그래서 돈 많이 벌 때도 있지만, 다음 해엔 적자를 보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고객사가 먼저 와서 "내년에 쓸 거, 지금 예약하겠습니다" 하고 물량을 확정해 놓는다는 거예요. 회사 쪽에서 이걸 전략적 고객 협약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줄 서는 쪽이 바뀐 겁니다.
그런데 제가 뒤집어 보고 싶은 지점이 있어요.
보통 이런 발표가 나오면 주가가 뛰잖아요. 그날 정규장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거의 안 움직였습니다. 보합이었어요. 장이 끝나고 나서야 조금 올랐죠.
왜 그랬을까요. 저는 이렇게 읽혔어요. 시장이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좋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좋은 게 확인됐을 뿐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 소식의 진짜 내용은 '놀랍다'가 아니에요. '예상대로다'입니다. 저는 그게 더 무서웠어요. 왜냐하면, 예상대로가 멈추는 순간이 언젠가는 오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제 마음에 남은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 대표가 이런 말을 했어요. 인공지능이 슈퍼지능이 되고 있다고. 그러면서 메모리가 그걸 뒷받침한다고요. 저는 이 말이 좀 걸렸습니다.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숫자들이 말해주는 건 조금 다른 거예요. 세상의 돈이 지금 '생각하는 기계'를 만드는 쪽으로, 한꺼번에 쏠려 있다는 사실이죠.
쏠림은 좋을 때 아주 좋고, 돌아설 때 아주 빠릅니다. 이게 어느 쪽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는 척하고 싶지 않아요.
하나만 남겨 두겠습니다.
이 회사 실적이 다섯 배 늘었다는 사실보다, 3위 회사가 그랬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어요.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를 보는 거죠. 그게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단서니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마이크론 분기 매출 542억 달러
월가는 510억을 봤는데 넘었죠
1년 전의 5배예요
데이터센터가 11배 뛰었거든요
AI 서버가 HBM을 빨아들여서요
그래서 다음 분기는 615억 전망
근데 HBM 점유율은 3위더라고요
3위가 이 정도면요.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