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65% “8월 인상”… 국채 금리 급등에 속도 조절론도 [Pick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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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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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65% “8월 인상”… 국채 금리 급등에 속도 조절론도 [Pick코노미]

사진 · 서울경제

■서경 금통위 서베이‘백투백’ 배경은 ‘물가 압력’과 ‘선제 대응’설사 8월 동결돼도 연내 추가 인상… “11월 인상” 45%한·미 중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속도 조절 고민 전망도

30초 핵심

  1. 2025년 8월 26~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2. A: 전문가 20명한테 물었더니 13명이 이번에 또 올린다고 했어요. B: 지난달 올린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3. A: 근원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올해 성장률 전망도 계속 상향되고 있거든요. B: 선제적으로 안 잡으면 나중에 더 크게 올려야 하니까요.
  4. B: 그래도 지금 K자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잖아요. 취약계층 이자 부담이 걱정되는 거죠. A: 그래서 35%는 동결이라고 본 거고요.

어떻게 볼까요

전문가 65% “8월 인상”… 국채 금리 급등에 속도 조절론도 [Pick코노미]

[연속 금리 인상이냐, 속도 조절이냐 — 전문가 20명에게 물었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렸습니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습니다. 한 달 만에 또 올릴 것인가. 서울경제신문이 경제·경영학 교수와 채권시장 전문가 20명을 설문한 결과, 65%는 "이번에도 올린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속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번 금통위는 26~27일 열립니다.

서울경제신문이 23일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3명(65%)이 0.25%포인트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나머지 7명(35%)은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 압력(8명·40%)이었습니다. 그 뒤를 통화정책 선제 대응(6명·30%), 경기 회복세(4명·20%), 한·미 금리차 회복(1명·5%)이 이었습니다.

인상론의 배경에는 두 가지 숫자가 있습니다. 3%를 웃도는 올해 성장 전망과, 아직 꺾이지 않은 물가입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강한 경기 성장세와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시중 유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한은이 선제적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허인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도 "반도체 호황 확대로 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어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GDP와 GDI 호조세가 이어지는 등 실물지표가 견조하다는 점도 인상론을 뒷받침합니다.

인상 전망이 우세함에도 속도 조절론이 함께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3년물 국고채 금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10년 이상 중장기물까지 추가 상승할 경우 금융시장 전반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과 한국의 중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까지 가파르면 시장 부담이 커진다"며 "한은 내부에서도 금융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인상 속도를 어떻게 가져갈지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결론의 근거는 다릅니다. 성장 지표가 아닌, 그 이면의 불균형입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최근 K자형 경기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 시점에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올릴 경우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한 차례 숨고르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K자형 양극화란, 경기 회복 국면에서 고소득·대기업 계층은 상승하고 저소득·중소기업 계층은 하락하는 구조적 분기를 뜻합니다. 성장률 평균이 좋아도 아랫단에서는 금리 인상의 충격이 더 크게 전달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8월 인상 여부와 별개로, 전문가들은 연내 혹은 내년 1분기 안에 추가 인상이 한두 차례 있을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했습니다. 다음 인상 시점으로 올해 11월을 꼽은 응답자가 9명(4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0월 6명(30%), 내년 2월 3명(15%), 내년 1월 2명(10%)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16명)가 현 수준인 연 3.5~3.75%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최근 1380원대로 내려온 가운데, 연말 예상 환율로 1400~1440원, 1380~1400원, 1300~1340원을 각각 선택한 응답자가 5명씩으로 동수를 이뤘습니다.

이번 금통위 결과와 무관하게, 전문가 대다수는 기준금리 인상이 연내 한 차례 이상 추가된다고 봅니다. 변동금리 대출이 있다면 이자 부담 변화를 미리 계산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bok.or.kr)의 '금리·환율' 메뉴에서 기준금리 변동 이력과 시장금리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올린 금리를 이번 주 또 올릴지, 아니면 한 달을 더 볼지. 27일 오전 한은의 결정이 나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