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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괴리율 기준 강화했지만…ETF 가격왜곡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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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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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율 기준 강화했지만…ETF 가격왜곡 여전

사진 · 서울경제

국내 ETF 3→2%·해외 6→5%로 낮춰‘초과’는 없었지만 나흘간 괴리율 공시 86건2분기 LP 73% C등급…관리 실효성 지적

30초 핵심

  1. 2025년 5월. 금융 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가격 왜곡을 막기 위해 새 기준을 시행했다.
  2. B: 기준 강화 나흘 만에 괴리율 공시가 86건이에요. A: 공시 기준은 넘었지만, LP 의무 기준은 아직 안 넘었어요.
  3. B: 괴리율이 커지면 투자자는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파는 거잖아요. A: 그래서 LP가 호가를 채워 넣는 거고요. 이론상으론요.
  4. A: 이번에 LP 의무 기준을 낮춘 거잖아요. 더 촘촘하게 관리하라고요. B: 근데 시장이 급등락하면 LP가 호가를 제때 못 넣는다고요?

어떻게 볼까요

괴리율 기준 강화했지만…ETF 가격왜곡 여전

두 종목 레버리지 ETF 가격이 실제 가치와 달라지는 이유 지난 일주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에서 가격 왜곡 공시가 86건 나왔습니다. 나흘 동안 하루 평균 21건 이상입니다. 금융 당국이 가격 왜곡을 막겠다며 기준을 강화한 직후의 일입니다. 이 86건이 가리키는 구조를 짚어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화된 괴리율 관리 기준이 시행된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ETF 괴리율 발생 공시는 총 86건이었습니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 거래 가격과 실제 보유 자산 가치(순자산가치) 사이의 차이를 뜻합니다. 이 수치가 크면 투자자는 ETF의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게 됩니다. 공시 기준은 국내 자산 ETF가 1%, 해외 자산 ETF가 2%입니다. 86건은 이 기준을 넘어선 사례들입니다. 다만 공시 대상 상품 모두 유동성공급자(LP) 관리 의무 기준인 국내 자산 2%, 해외 자산 5% 이내에는 머물렀습니다. 규정상 위반은 없었습니다.

당국이 기준을 손본 것은 올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가격 왜곡이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19일 시행된 강화 기준은 국내 자산 ETF LP 관리 의무를 기존 3%에서 2%로, 해외 자산 ETF는 6%에서 5%로 각각 낮췄습니다. 기준선을 좁혀 LP가 더 촘촘하게 호가를 관리하도록 한 것입니다. LP는 ETF 시장에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 사이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매 분기 의무 이행도(40%), 적극성(20%), 평균 스프레드(20%), 평균 호가 수량(20%)을 기준으로 LP를 평가합니다.

기준 강화가 실효를 거두려면 LP가 더 촘촘하게 호가를 공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올 2분기 LP 평가 결과를 보면 반대 방향이 나타납니다. 전체 26곳 가운데 19곳이 C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 비중 73.1%로, 집계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1분기에는 A 1곳, B 18곳, C 7곳으로 C등급 비중이 26.9%였습니다. 한 분기 사이 C등급 비중이 26.9%에서 73.1%로 뛰었습니다. 시장이 급등락하거나 특정 ETF에 주문이 집중될 때 LP가 적정 호가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 괴리가 확대됩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진 환경이 이 문제를 부각시킨 구조입니다.

기준을 강화했는데도 LP 평가 등급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그 이유로 평가 결과와 실질 불이익의 연결 고리가 약하다는 점을 지목합니다. C등급을 받더라도 유동성 공급 업무 배정이나 신규 상품 참여 자격에 영향이 크지 않아 역량을 끌어올릴 유인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업계는 괴리율 관리 기준을 낮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LP 평가 결과를 업무 배정이나 신규 상품 참여 자격과 연계해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금융 당국 입장에서 이번 86건은 "기준 초과 없음"으로 정리됩니다. LP들이 강화된 의무 기준 2%(국내 자산) 이내에서 관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공시 기준인 1%를 넘어선 86건 동안 시장 가격이 순자산가치와 달랐고, 그 시점에 거래한 투자자는 실제 가치와 다른 가격을 치른 셈입니다. 규정 위반이 없다는 것과 가격 왜곡이 없다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기준 강화가 LP 행동을 바꾸지 못하면, 기준선만 좁아진 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거래할 때, 체결 가격이 순자산가치(NAV)와 얼마나 다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data.krx.co.kr)에서 종목별 괴리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괴리율 공시가 발생한 시간대에 거래하면 의도한 가격에 매수·매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달 19일 이후 나흘간 86건의 공시가 나온 상품들, 그 시간에도 거래는 계속 이루어졌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