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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증…펩타이드 CDMO로 성장판 넓힌다[바이오리더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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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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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증…펩타이드 CDMO로 성장판 넓힌다[바이오리더스클럽]

사진 · 서울경제

비만약 급성장에 새먹거리 삼아 글로벌 기업 폴리펩타이드 인수 2034년까지 15.4조 규모 투자 6·7공장 등 생산력 확대도 추진

30초 핵심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2월 3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 중 2조 7062억 원을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 회사는 2025년 상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 약 2조 2000억 원을 보유했지만 예정 투자를 그대로 집행하면 연말 약 5000억 원이 부족하고 인수대금을 전액 차입하면 부채비율이 80% 후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신주 227만 주 발행으로 증자 비율이 약 4.9%에 달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은 확정된 반면,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4. 원문은 향후 GLP-1 관련 생산 물량 확대와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환, 기존 항체 고객사를 상대로 한 교차 수주 실현을 이번 투자의 성패를 가를 지표로 제시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증…펩타이드 CDMO로 성장판 넓힌다[바이오리더스클럽]

항체만 만들던 회사가 펩타이드를 삽니다 "안정적인 영업 현금 유입이 전망되지만, 계획된 투자 사이클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자본 조달이 최선입니다."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2025년 12월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한 말입니다. 회사가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조달한 돈의 대부분은 회사 밖으로 나갑니다. 유럽 펩타이드 기업 한 곳을 사는 데 쓰입니다.

2025년 12월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2조 7062억 원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들어갑니다. 위탁개발생산은 다른 제약사를 대신해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맡아주는 사업입니다. 남은 2948억 원은 인천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에 쓰입니다. 발행하는 신주는 227만 주, 증자 비율은 약 4.9%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력은 오랫동안 항체의약품이었습니다. 여기에 메신저리보핵산(mRNA)과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더해왔습니다. 항체약물접합체는 항체에 치료 약물을 붙여 목표 세포로 보내는 형태의 의약품입니다. 이번 인수는 그 목록에 펩타이드를 추가하는 결정입니다. 회사는 공장을 새로 지어 생산 능력을 갖추는 대신, 이미 가동 중인 기업을 사서 시간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회사가 밝힌 이유는 현금 사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2조 2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정된 투자를 그대로 집행하면 연말에 약 5000억 원이 부족해질 것으로 회사는 추정했습니다. 인수대금을 전액 빌려서 충당할 경우에는 부채비율이 80% 후반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투자 규모 자체가 이번 인수 한 건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2034년까지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포함해 총 15조 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대되는 효과는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보유한 유럽·미국·인도 생산시설을 확보해 생산 거점을 넓히는 것, 기존 항체의약품 고객사에 펩타이드까지 함께 수주하는 교차판매, 그리고 비만·당뇨 치료제로 쓰이는 GLP-1 계열 물량 확대입니다. GLP-1은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펩타이드 계열 성분군입니다. 다만 이 세 가지는 모두 앞으로의 이야기입니다. 3조 원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은 이미 확정된 부분이고, 실적 개선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가 빠르게 성장하는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증자를 선제적인 자본 확충으로 보는 시각이 나왔습니다. 동시에 같은 증권가에서 인수 이후의 실적 기여와 기존 고객사를 활용한 교차 수주가 실제로 현실화되는지가 이번 투자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진단도 함께 나왔습니다. 평가가 갈리는 지점은 결정의 타당성이 아니라 결과의 확인 시점입니다.

이번 투자를 판단할 기준은 인수 금액이 아니라 이후에 나오는 지표입니다. 원문이 꼽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GLP-1 관련 생산 물량이 실제로 늘어나는지, 그리고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이 상업 생산으로 넘어가는지입니다. 여기에 기존 항체 고객사가 펩타이드까지 함께 발주하는 교차 수주가 실적에 잡히는지가 더해집니다. 회사의 투자 계획은 2034년까지 이어집니다. 유승호 CFO가 "투자 사이클을 완주"라고 표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조 원은 그 시작 구간의 자금이고, 완주 여부는 위 지표들이 분기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