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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백화점株 동반 강세…證 “인바운드·고가소비에 연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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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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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株 동반 강세…證 “인바운드·고가소비에 연말 더 좋다”

사진 · 서울경제

롯데쇼핑 6.68%·현대百 4.50%↑ 외국인 소비 늘고 고가품 수요도 확대 점포 확장·연말 소득효과까지 기대감

30초 핵심

  1. 8일 한국거래소 기준 롯데쇼핑(+6.68%), 현대백화점(+4.50%), 신세계(+4.41%) 등 백화점 관련 상장사 여섯 곳의 주가가 동시에 올랐다.
  2. 올해 2분기 외국인 관광 소비액이 월평균 2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6% 늘면서, 명품 비중이 큰 백화점이 외국인 소비의 직접 수혜 채널로 꼽혔다.
  3. iM증권은 올해 신세계 명동 본점의 외국인 순매출액이 전년보다 9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확정 실적이 아닌 증권사 추정치다.
  4. 한화투자증권은 백화점이 이익을 늘리는 데 필요한 기존점 성장률을 약 3%로 추산해, 매출 증가만으로 이익 증가가 보장되지는 않는 구조임을 보여줬다.

어떻게 볼까요

백화점株 동반 강세…證 “인바운드·고가소비에 연말 더 좋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24분 기준 롯데쇼핑은 6.68% 상승한 11만 9800원이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4.50% 오른 10만 2100원, 신세계는 4.41% 오른 41만 4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2.83%, 대구백화점은 1.45%, 한화갤러리아는 1.05% 올랐습니다. 대형 백화점 3사의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날 상승의 배경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와 고가 소비 회복 기대가 함께 지목됐습니다.

올해 2분기 국내 관광 소비액은 월평균 2조 1000억 원이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9.6% 늘어난 금액입니다. 한 달에 2조 원이 넘는 돈이 외국인 지출로 국내에서 소비됐다는 뜻입니다. 늘어난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환율과 외국인 1인당 소비액, 방한객 수가 동시에 개선됐습니다. 사람이 더 많이 왔고, 한 사람이 더 많이 썼습니다.

인바운드 소비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쓰는 돈을 말합니다. 이 돈이 늘어날 때 먼저 반응하는 채널이 백화점입니다. 명품과 패션처럼 단가가 높은 상품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iM증권은 올해 신세계 명동 본점의 외국인 순매출액이 전년보다 94.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명품 중심 리뉴얼과 면세점·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한 집객이 겹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iM증권은 올해 신세계 백화점 부문 매출을 3조 224억 원, 영업이익을 5593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년보다 각각 13.0%, 37.7% 늘어난 수준입니다.

두 번째 축은 내국인의 고가 소비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면서 주요 기업 임직원의 성과보상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의 외국인 매출이 100%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 반등과 내년 초 상여금 지급을 앞둔 선소비가 더해지는 경우를 언급했습니다. 이 경우 11월 이후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기존점 성장률은 신규 출점 효과를 뺀, 이미 영업 중인 점포의 매출 증가율입니다.

매출이 늘면 이익도 함께 늘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백화점이 이익을 늘리는 데 필요한 기존점 성장률을 약 3%로 추산했습니다. 이 선을 웃도는 성장이 이어질 경우 자기자본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봤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기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반대로 성장률이 3%에 닿지 않으면 매출이 늘어도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부터 3년간 매년 한 곳씩 신규 점포를 열 예정입니다.

증권가는 이번 흐름이 일시적 소비 반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방한객 증가가 실제 구매 확대로 연결되고 있고, 외국인 소비와 내국인의 고가 소비가 동시에 성장축이 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방한객 수(Q) 증가가 구조적인 인바운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앞의 실적 수치들은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증권사 추정치입니다. 환율과 방한객 수, 1인당 소비액이 함께 개선된 조건이 유지되는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기억할 숫자는 두 개입니다. 하나는 2분기 외국인 관광 소비액 월평균 2조 1000억 원, 다른 하나는 기존점 성장률 3%입니다. 앞의 숫자는 손님이 얼마나 왔는지를, 뒤의 숫자는 그 손님이 이익으로 남는지를 보여줍니다. 백화점 업종의 실적은 매출 증가율과 기존점 성장률이 함께 공시될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일 여섯 종목이 동시에 오른 이유는 앞의 숫자였습니다. 뒤의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리포트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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