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영풍·MBK “고려아연 투자 엔터社 손실 규모 290억→390억”[시그널]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8 12:46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공유하기
영풍·MBK “고려아연 투자 엔터社 손실 규모 290억→390억”[시그널]

사진 · 서울경제

고려아연 출자 펀드 ‘포커스이엔지’ 100억 투자 이후 아크미디어와 합병 “회수 불가능 금액 늘어”

30초 핵심

  1. 영풍·MBK파트너스는 2025년 1월 8일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의 손실 위험 노출액이 기존 주장보다 100억 원 늘어난 390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2. 영풍·MBK파트너스 분석에 따르면 이 펀드는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회사 포커스이엔지에 총 101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취득했고, 포커스이엔지는 2025년 최윤범 회장 일가가 투자한 아크미디어의 후신인 씬앤스튜디오에 흡수합병됐다.
  3. 최윤범 회장 측은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가 투자처를 미리 정하지 않는 블라인드 펀드였기 때문에 운용사의 개별 투자 판단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4. 고려아연은 1월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며, 독립이사 4석은 양측 추천 후보 2명씩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 고려아연 이사회의 백인규 후보와 영풍·MBK 측의 박유경 후보가 맞붙는 감사위원 1석이 핵심 안건으로 꼽힌다.

어떻게 볼까요

영풍·MBK “고려아연 투자 엔터社 손실 규모 290억→390억”[시그널]

숫자 하나가 하루 만에 바뀌었습니다. 290억 원에서 390억 원으로, 100억 원이 더해졌습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사모펀드가 손실 위험에 노출됐다고 영풍·MBK파트너스가 주장하는 금액입니다. 이 주장이 나온 건 8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경영권을 다투는 두 진영이 주총 직전까지 숫자를 놓고 부딪히고 있습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8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부실 투자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고려아연이 대부분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펀드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포커스이엔지'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100억 원이 더해지면서, 손실 위험에 노출된 고려아연 출자 펀드의 투자액이 290억 원에서 390억 원으로 늘었다는 것이 영풍·MBK파트너스의 주장입니다. 다만 이 금액과 분석은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자체적으로 산출한 수치입니다.

영풍·MBK파트너스의 분석에 따른 시간 순서는 이렇습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펀드는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포커스이엔지에 총 101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포커스이엔지는 2025년, 씬앤스튜디오에 흡수합병됐습니다. 씬앤스튜디오는 최윤범 회장 일가가 투자한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크미디어의 후신입니다. 영풍·MBK파트너스 관계자는 "포커스이엔지 투자액도 사실상 아크미디어 관련 투자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원아시아 관련 재판에서 드러난 형사기록과 영풍·MBK 측 설명을 보면, 최 회장과 친인척은 개인투자조합 등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크미디어에 총 52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후 회사 실적이 악화되자 최 회장 측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전액을 회수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는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이 영풍·MBK 측의 주장입니다. 개인 자금은 먼저 들어갔다 빠져나왔고, 회사 자금은 남아 있다는 구도를 문제 삼는 것입니다.

최 회장 측은 다른 설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는 블라인드 펀드였다는 것입니다. 블라인드 펀드는 어디에 투자할지 미리 정하지 않고 먼저 자금을 모은 뒤, 운용사가 투자처를 스스로 결정하는 사모펀드 방식입니다. 최 회장 측은 이 구조 때문에 운용사의 개별 투자 판단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돈은 고려아연이 냈지만, 어디에 넣을지는 원아시아파트너스가 결정했다는 주장입니다. 같은 자금 흐름을 두고 양측의 해석이 갈리는 지점입니다.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엽니다. 안건은 독립이사 4명과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의 선임입니다. 독립이사 4석은 고려아연 이사회와 영풍·MBK 측이 각각 추천한 후보 2명씩 모두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으로 꼽히는 것은 양측이 서로 다른 후보를 낸 감사위원 1석입니다. 4석이 사실상 절반씩 나뉘는 상황에서, 승부는 마지막 한 자리에 걸려 있는 셈입니다.

9일 주총에서 볼 것은 5개 안건이 아니라 감사위원 1석입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백인규 후보를, 영풍·MBK 측은 박유경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감사위원은 이사회 안에서 회사를 감사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이번 사모펀드 투자 논란을 누가 들여다볼지가 이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하루 만에 100억 원이 더해진 숫자를 두고 양측이 맞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390억 원이라는 금액은 확정된 손실액이 아니라, 영풍·MBK파트너스가 손실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하는 규모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