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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일본 매출 1위 백화점이 한국 양말 브랜드 한정판을 먼저 풀었다니요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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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출 1위 백화점이 한국 양말 브랜드 한정판을 먼저 풀었다니요 🧦

사진 · 서울경제

이세탄 등 한국 신진 브랜드 잇달아 선봬 아이돌 착용·29CM 순위까지 마케팅 활용 27 SS 서울패션위크 수주 상담 역대 최대 2분기 의류·가방 수출액 두 자릿수 증가세

30초 핵심

  1. 일본 매출 1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는 2026년 3~4월 김해김, 7월 스트링 스트링스, 9월 아이 헤이트 먼데이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반년 사이 세 차례 선보였다.
  2. 해외 유통업체들은 한국 브랜드를 현지에 소개할 때 K팝 아이돌 착용 사례나 W컨셉·29CM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판매 순위를 마케팅 근거로 앞세우고 있다.
  3. 2026년 9월 열린 2027 봄·여름 서울패션위크의 수주 상담 규모는 757만 달러로, 2026년 2월 754만 달러와 2025년 9월 745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였다.
  4. 의류·가방류 수출액 증가율은 2026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4%에서 2분기 21.3%로 높아져, 상품 수출과 함께 상품 기획까지 해외로 확산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볼까요

일본 매출 1위 백화점이 한국 양말 브랜드 한정판을 먼저 풀었다니요 🧦

일본 매출 1위 백화점이 한국 양말 브랜드 한정판을 먼저 풀었다니요 🧦 일본 도쿄 이세탄 신주쿠 백화점에는 발렌시아가와 보테가베네타, 로에베가 입점해 있습니다. 이 백화점이 이달 초 선행 판매한 상품은 한국 양말 브랜드 '아이 헤이트 먼데이'의 한정 상품과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 일부였습니다. 이세탄 신주쿠는 일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대표 백화점입니다. 그리고 이 백화점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세탄 신주쿠는 지난 7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스트링 스트링스'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짧게 기간을 정해 매장을 열고 닫는 방식입니다. 그보다 앞선 3~4월에는 국내 브랜드 '김해김'의 컬렉션과 이세탄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제품을 내놨습니다. 한국 브랜드가 일본에 진출한 게 아니라, 일본 백화점이 한국 브랜드를 직접 골라 왔다는 점이 이전과 다릅니다.

올해 3~4월 김해김, 7월 스트링 스트링스, 9월 아이 헤이트 먼데이. 한 백화점에서 반년 사이 세 차례입니다. 수치로도 흐름이 보입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류·가방류 수출액은 5억 8,46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습니다. 2분기에는 7억 4,21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1.3%로 더 가팔라졌습니다. 규모도 커지고 속도도 붙은 셈입니다.

이달 열린 '2027 봄·여름 서울패션위크'에는 20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98명이 참가했습니다. 바이어는 백화점이나 편집숍에서 어떤 브랜드를 들일지 결정하는 구매 담당자입니다. 이 기간 이뤄진 수주 상담 규모는 757만 달러였습니다. 직전 시즌인 지난 2월 754만 달러, 지난해 9월 745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입니다. 프랑스 백화점 쁘렝땅과 사마리탄, 일본 패션 유통업체 유나이티드애로우즈, 싱가포르 클럽21이 행사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상담과 함께 쇼룸을 돌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현지 소개 문구에는 디자인 설명보다 다른 말이 앞에 옵니다. 아시아 패션 전문 플랫폼 식스티퍼센트는 지난 7월 루미네에스트 신주쿠에서 국내 브랜드 '쓰리타임즈'의 일본 첫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K팝 아이돌도 애용하는 한국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JR동일본 계열 패션몰 루미네는 지난 6월 신주쿠점에서 국내 여성복 브랜드 '시야주' 팝업을 열며 한국 패션 플랫폼 W컨셉과 29CM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미국 어반아웃피터스는 국내 브랜드 '예스아이씨'를 다룬 기획 콘텐츠에서 '서울의 거리에서 온 브랜드'라며 서교동의 음악·스트리트웨어 문화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글로벌 패션 플랫폼 에센스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8곳을 모은 '한국 패션 브랜드' 기획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커지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유통업체들이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판매 순위나 K팝 아이돌의 착용 사례를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방향은 한쪽만이 아닙니다. LF는 국내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포르테의 글로벌 본사에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겨울 아우터 수요를 근거로 제안한 자카드 봄버 재킷, 가죽 재킷, 에코퍼 롱코트는 올해 FW 글로벌 컬렉션에 반영됐습니다. LF 관계자는 한국에서 개발을 제안한 푸퍼 재킷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팔리는 브랜드를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에센스의 '한국 패션 브랜드' 페이지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8곳이 모여 있고, 어반아웃피터스에서는 예스아이씨와 앵글런을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해외 브랜드의 올해 FW 상품 중 일부는 한국 소비자의 겨울 아우터 취향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세탄 신주쿠 매장의 그 양말 한 켤레는, 국내 플랫폼 순위표가 도쿄 백화점의 상품 기획 자료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