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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DB손보 PBR, 회계상 0.82배인데 내재가치로는 0.58배라고?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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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PBR, 회계상 0.82배인데 내재가치로는 0.58배라고? ✉️

사진 · 서울경제

주주환원율 35%→50% 주당배당금 年 10% 상향 “배당보단 자사주 소각 늘려야”

30초 핵심

  1. DB손해보험은 밸류업 계획에서 주주 환원율 목표를 별도 기준 2028년 35%에서 2030년 50%(연결 기준 40%)로 상향하고, 주당배당금을 매년 1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2. DB손해보험 지분 약 1.9%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2일 이사회에 주주 서한을 보내, 이 계획이 자사 2월 제안을 큰 틀에서 수용했다고 평가했다.
  3. 얼라인파트너스는 자사주 매입에 붙은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 조건을 문제 삼으며, 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과 함께 상시적인 자본배분 수단으로 쓰라고 요구했다.
  4. 2026년 9월 21일 종가 기준 DB손해보험의 회계상 PBR은 0.82배지만 보험계약마진을 포함한 내재가치 기준 조정 PBR은 0.58배로, 이 격차가 좁혀지는지가 이행 여부를 가리는 지표다.

어떻게 볼까요

DB손보 PBR, 회계상 0.82배인데 내재가치로는 0.58배라고? ✉️

DB손보 PBR, 회계상 0.82배인데 내재가치로는 0.58배라고? ✉️ 같은 회사를 두고 두 개의 숫자가 나왔습니다. 9월 21일 종가 기준 DB손해보험의 회계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2배입니다. 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미래에 들어올 보험 이익까지 반영한 내재가치로 다시 계산하면 0.58배로 내려갑니다. 이 계산을 내놓은 쪽은 회사가 아니라, 지분 약 1.9%를 들고 있는 주주였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2일 DB손해보험 이사회에 주주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한 평가와 보완 요청사항을 담은 서한입니다. DB손해보험이 내놓은 계획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주주 환원율 목표를 별도 기준 2028년 35%에서 2030년 50%로 올렸습니다. 연결 기준으로는 40%입니다. 주당배당금(DPS)은 매년 10% 이상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지급여력비율(K-ICS) 150~220%, 예상배당금 대비 배당가능이익배율(DCR) 100~400%를 목표 이행구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2월 DB손해보험에 두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하나는 요구자본 대비 수익률(ROR) 기반의 위험조정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 즉 규제가 요구하는 자본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를 기준으로 경영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K-ICS 구간별 요구자본 관리를 골자로 한 중기 자본관리·주주환원 정책입니다. 얼라인 측은 이번 계획을 두고 "제안한 내용을 큰 틀에서 수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월의 요구가 7개월 뒤 회사 계획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목표 이행구간이라는 장치가 핵심입니다. K-ICS는 보험사가 예상 못 한 손실을 감당할 자본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DCR은 앞으로 줄 배당금 대비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이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두 지표에 상단과 하단을 정해두면, 자본이 넉넉해질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미리 정해집니다. DB손해보험은 DCR이 400%를 넘기면 추가 주주 환원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얼라인 측은 "DCR 지표 도입 등 주주 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원칙을 선언한 것은 선도적인 사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획서에 단서가 붙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 시 수행하겠다고 한 대목입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여기를 짚었습니다. 판단 기준이 불분명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외적 수단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요구는 이렇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율 목표를 구성하는 상시적인 자본배분 수단으로 쓰라는 것. 회계상 0.82배와 조정 0.58배의 간극이, 그 요구의 근거로 제시된 숫자입니다.

서한에는 지배구조 항목도 담겼습니다. 경영진 보상을 주주 가치 연동 지표와 주식보상 중심으로 개편하라는 것, 독립이사 의장을 선임하고 기관투자자가 추천한 독립이사 구성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입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계획은 DB손해보험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그 성패는 향후 이행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획의 이행 현황과 보완 사항의 반영 여부를 면밀히 지켜보고 회사와 건설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언과 이행 사이에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주당배당금이 실제로 매년 10% 이상 늘어나는지, DCR이 400% 선을 넘었을 때 추가 환원이 따라오는지, 자사주 매입에 붙은 '현저한 저평가'라는 조건이 구체적 기준으로 바뀌는지입니다. 독립이사 의장 선임 여부도 이사회 구성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계상 0.82배와 내재가치 기준 0.58배. 이 두 숫자의 거리가 좁혀지는지는, 계획서가 아니라 앞으로의 이행에서 드러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