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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8월엔 4곳에 1,300억, 한 달 뒤엔 2곳에 10조가 몰렸다고?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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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엔 4곳에 1,300억, 한 달 뒤엔 2곳에 10조가 몰렸다고? 🧱

사진 · 서울경제

청약 증거금 도합 10조 유입 경쟁사 진입 어려운 기술력 더해 고객사 레퍼런스 기반 이익창출 부각 빅웨이브 29일·브릴스 10월 1일 상장

30초 핵심

  1. 2026년 9월 15~18일 청약을 받은 빅웨이브로보틱스(4조 9,512억 원)와 브릴스 (4조 9,031억 원)에 개인 청약 증거금 약 9조 8,500억 원이 모였습니다.
  2. 2026년 8월 청약을 마친 딜리셔스·기도산업·해치텍·스카이랩스 4곳의 증거금 합계는 1,300억 원을 겨우 넘겨, 한 달 사이 개인 자금 흐름이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3. 두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고, 브릴스 매출은 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습니다.
  4.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월 29일, 브릴스는 10월 1일 코스닥에 상장하며,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각각 1,849억 원과 2,253억 원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8월엔 4곳에 1,300억, 한 달 뒤엔 2곳에 10조가 몰렸다고? 🧱

8월엔 4곳에 1,300억, 한 달 뒤엔 2곳에 10조가 몰렸다고? 🧱 "이익이 난다면 다른 얘기입니다." 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가 로봇 기업들을 두고 한 말입니다. 9월 중순 단 2영업일 동안, 코스닥 상장을 앞둔 두 회사에 개인 투자자 돈 10조 원 가까이가 들어왔습니다. 한 달 전 8월에는 4곳을 합쳐도 1,300억 원을 겨우 넘겼습니다. 같은 시장, 같은 투자자였습니다.

◾ 2영업일 만에 4조 9,512억이 들어왔습니다

2026년 9월 26일 IB 업계에 따르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월 15일부터 2영업일 동안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증거금 4조 9,512억 원을 접수했습니다. 단순 경쟁률은 1,375대 1입니다. 100주를 신청하면 1주 남짓 받는 수준입니다. 9월 17~18일 청약을 끝낸 브릴스는 4조 9,031억 원, 1,676대 1을 기록했습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약 9조 8,500억 원. 두 건의 청약에 개인 자금 10조 원이 몰린 셈입니다.

◾ 한 달 전에는 4곳을 합쳐 1,300억이었습니다

8월에는 분위기가 정반대였습니다. 한 달 동안 6곳이 일반 청약을 마쳤는데, 케이앤에스아이앤씨(1,079대 1)와 니어스랩(522.9대 1)을 뺀 나머지 4곳은 단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밑돌았습니다. 증거금도 딜리셔스 198억 원, 기도산업 330억 원, 해치텍 739억 원, 스카이랩스 71억 원에 그쳤습니다. 네 곳을 다 더해도 1,300억 원을 겨우 넘깁니다. 개인 자금이 공모주에서 빠져나가던 흐름이 한 달 만에 뒤집힌 것입니다.

◾ 640곳이 사고,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두 회사는 모두 피지컬 AI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로봇처럼 몸을 가진 기기에 인공지능을 붙여 공장 현장의 자동화를 맡는 사업입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에서 로봇 가격과 사양 데이터를 제공하고 설치까지 지원하고, '솔링크'로는 제조사가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를 한 시스템에서 제어하게 합니다. 실제 구매 고객사가 640곳이고, 2025년 연결 기준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브릴스는 로봇 부품과 기술을 레고 블록처럼 쪼개 팔아 고객사가 자기 공정에 맞게 조합하도록 합니다. 2025년 연결 매출 238억 원(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24억 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 그런데 경쟁률 1위는 로봇이 아니었습니다

두 회사의 경쟁률이 올해 하반기 최고는 아닙니다. 하반기 이후 청약을 마친 12곳 가운데 1위는 레메디(1,706대 1)였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그다음입니다. 8월에 그나마 경쟁률을 지킨 곳도 케이앤에스아이앤씨와 니어스랩 두 곳이었습니다. 테마 이름만으로 자금이 따라온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앞서 인용한 IB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로봇 기업들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성과가 동반되지 못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신이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 "이익이 난다면 다른 얘기"라는 말

같은 관계자는 "이제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미 상장된 종목들에서도 9월 코스닥에서 하이젠알앤엠(61.3%), 삼현(66.5%), 로보티즈(18.7%) 등 피지컬 AI 관련주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습니다. 두 회사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의 맨 위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빅웨이브로보틱스 1,849억 원, 브릴스 2,253억 원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확정된 숫자와 기대치를 갈라 봐야 합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2025년 11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세운 뒤 6개월 만에 실제로 따낸 현지 프로젝트는 약 7억 원 규모이고, 70억 원은 아직 '잠재 수주'로 알려진 금액입니다. 화낙·유니버셜 로봇과의 공식 파트너십도 매출로 확정된 실적은 아닙니다. 회사는 공모 자금 226억 원 가운데 73%인 165억 원을 미국 등 해외 사업에 쓴다고 밝혔습니다. 상장일은 빅웨이브로보틱스 9월 29일, 브릴스 10월 1일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각각 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공동), IBK투자증권입니다. 10조 원이 2영업일에 모였다는 사실은, 그 돈이 무엇을 보고 움직였는지까지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