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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한국에 700억 달러 넣은 운용사가 "배당세 45%는 너무 높다"고 했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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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700억 달러 넣은 운용사가 "배당세 45%는 너무 높다"고 했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첫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개막] 캐피털그룹 “세제개편 통해 밸류업” 뱅가드 “ISA로 장기투자 유도해야” 韓 시장 정책일관성 유지 등 강조 李대통령 “매력적 시장 만들겠다” 이억원 “국가대표 글로벌 IR 육성”

30초 핵심

  1. 9월 28일 개막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에서 위니 콴 캐피털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고 45%에 달할 수 있는 한국의 배당소득세율을 약 25% 수준으로 낮출 것을 제언했다.
  2. 정부는 올 1월부터 고배당 상장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기존 14~45% 종합소득세율 대신 14~30%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있으나, 콴 매니저는 이 수준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3. 콴 매니저는 높은 상속세 부담이 승계를 앞둔 기업에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자본집약도·재무구조·현금흐름 사용처를 담은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요구했다.
  4. 오크트리캐피탈·뱅가드·모건스탠리는 공매도 금지 반복 같은 정책 변경 자제, ISA를 통한 장기 투자 자본 육성, 중소형 기업 IPO 확대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어떻게 볼까요

한국에 700억 달러 넣은 운용사가 "배당세 45%는 너무 높다"고 했습니다 💸

한국에 700억 달러 넣은 운용사가 "배당세 45%는 너무 높다"고 했습니다 💸 9월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서울. 국내 첫 자본시장 통합 IR 행사인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 연단에 위니 콴 캐피털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올랐습니다. 그가 꺼낸 숫자는 45%였습니다. 한국에서 배당소득에 붙을 수 있는 최고세율입니다. "이 세율이면 대주주가 높은 배당을 지지할 유인이 떨어진다"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캐피털그룹은 1990년대부터 한국 시장에 누적 700억 달러 이상을 넣어온 미국 자산운용사입니다.

◾ 45%를 25%로 낮춰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콴 매니저는 특별 연설에서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약 25% 수준으로 낮출 것을 제언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배당 확대, 자본 배분 개선,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이나 보유 자산에 비해 주가가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배수입니다. 이 배수가 낮다는 것은 같은 이익을 내는 기업인데도 시장에서 더 싸게 평가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 정부는 이미 한 번 세율을 내렸다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요구는 아닙니다. 올 1월부터 고배당 상장기업에 한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도입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부분에 14~45%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됐습니다. 이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은 14~30% 세율로 따로 계산합니다. 최고세율 기준으로 45%에서 30%로 15%포인트 내려간 것입니다. 콴 매니저의 지적은 그렇게 낮춘 30%도 여전히 높다는 쪽입니다.

◾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이 따로 있다

콴 매니저는 "상속세 개혁은 이보다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대 간 경영권 승계를 앞둔 기업이라면, 상속 시점의 주가가 낮을수록 부담할 세금이 줄어듭니다. 높은 상속세 부담이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지적으로 풀이됩니다. 배당세가 대주주의 배당 의지를 꺾는 문제와 상속세가 주가 자체를 누르는 문제는 서로 다른 층위의 이야기입니다.

◾ "얼마를 돌려주겠다"는 발표만으로는 부족하다

콴 매니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직접 언급하며 명확한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요구했습니다. 그가 말한 프레임워크에는 금액 발표를 넘어 사업 모델, 수년에 걸친 자본집약도 수준, 어떤 재무구조를 유지하려 하는지, 현금 흐름의 주요 사용처가 무엇인지가 담겨야 합니다. 얼마를 주느냐보다 어떤 판단 기준으로 그 금액이 나왔는지를 알고 싶다는 요구입니다.

◾ 시장이 빠질 때 정책을 바꾸지 말라는 당부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상법 개정을 비롯한 정부의 자본시장 체질 개선 정책에 호평을 내놓았습니다. 동시에 정책 일관성을 당부했습니다. 오크트리캐피탈의 프랭크 캐럴 전무는 "시장이 하락한다고 당국이 정책 방향을 바꿔선 안 된다"며 "한국에서는 공매도 금지가 반복돼왔는데 공매도는 악이 아니며 하락장에서 주식을 파는 사람들도 악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위더스 뱅가드 국제공공정책 총괄은 "시장 접근성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장기 투자 자본이 동반돼야 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개인의 장기 투자를 끌어내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브 선 모건스탠리 전무는 "한국에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만한 IPO가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가 국내외 투자자들이 중소형 기업에도 관심을 갖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바로 해당되는 것은 올 1월부터 시행된 고배당 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입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다면 고배당 상장기업의 배당은 종합소득 합산 대신 14~30% 세율로 따로 계산됩니다. 또 이달부터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출범해 정규장 이후에도 거래 폭이 넓어졌습니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개막식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식시장 결제 주기 단축을 아시아 역내 거래소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700억 달러를 넣어온 투자자가 연단에서 45%라는 숫자를 꺼낸 자리가, 3주간 일정의 첫날이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