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대호김종서함 진수, 이지스함 6척 중 마지막 배가 물에 떴습니다 ⚓ 이번 배부터 미사일을 막아 섭니다. 다만 해군에 가는 건 내년 12월이에요
사진 · 서울경제
■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축사 세종대왕급 이어 이지스 6척 체제 北미사일에 해상 방어망 한층 강화 李대통령 “자주 국방이 곧 주권” 핵잠·유무인 전력모함 확보도 강조 DMZ 지뢰 부상 장병·가족 위문도
30초 핵심
- 이재명 대통령이 9월 3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이지스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고 말했어요.
- 대호김종서함은 19년 전 세종대왕함으로 시작된 국산 이지스함 6척 가운데 마지막 함정이에요.
- 기존 세종대왕급이 못 했던 탄도미사일 요격 임무가 이번 함정부터 가능해져요.
- 대호김종서함은 성능평가와 시운전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에요.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그 나라의 사정이나 상황이 바뀌면 함께 흔들린다." 대통령이 울산 조선소에서 한 말이에요. 뉴스에서 큰 배 진수식 사진 보고 오셨나요? 배 한 척 띄운 행사 같은데 왜 '주권' 이야기가 나왔는지, 오늘 레터에서 그 앞뒤를 맞춰 뒀어요.
어떻게 볼까요
정치 | 대호김종서함 진수, 이지스함 6척 중 마지막 배가 물에 떴습니다 ⚓
- 길이 170m 이지스함이 물에 닿았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함께 흔들린다고 말했습니다.
- 그 전에 대통령은 국군수도병원에 들렀습니다.21일 DMZ 지뢰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과 가족을 만났습니다.
- 이 함정 이전까지 우리 바다의 역할은 탐지와 추적이었습니다.기존 세종대왕급은 요격 능력이 없었습니다.
- 대호김종서함부터 요격이 더해집니다.3축체계 작전 공간이 해상으로 확장된다는 것이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설명입니다.
- 대통령은 빌려 쓰던 시절, 사다 쓰던 시절을 지나왔다고 말했습니다.이제 스스로 설계하고 건조해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는 주장입니다.
- 다만 완성과 전력화는 다릅니다.성능평가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2월 인도되면 이지스구축함 6척 체제가 갖춰집니다.
- 그다음 목록도 공개됐습니다.핵추진잠수함과 유무인 전력모함을 꾸준히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남은 것은 지뢰 사고에 대한 답입니다.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지적.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울산에서 있었던 한 진수식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배 한 척이 물에 처음 닿는 순간을 상상해보시겠어요. 길이가 170미터. 축구장 두 개를 조금 넘게 이어붙인 길이의 쇳덩이가 천천히 바다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이름은 대호김종서함.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장면보다, 이날 대통령이 꺼낸 한 문장이 더 오래 남았어요.
"빌려 쓰던 시절이 있었고, 사다 쓰던 시절도 있었다."
이 말을 좀 천천히 생각해보고 싶어요. 빌려 쓴다는 건, 주인이 돌려달라고 하면 돌려줘야 한다는 뜻이잖아요. 사다 쓴다는 건, 파는 쪽이 안 팔겠다고 하면 못 쓴다는 뜻이고요.
그러니까 저 문장은 기술 자랑이 아니라, 오랫동안 남의 사정을 살펴야 했던 시간에 대한 이야기인 거죠.
같은 날 대통령은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그 나라 사정이 바뀌면 함께 흔들린다고. 그리고 덧붙였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목도하고 있는 현실이라고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말을 굳이 진수식에서 했다는 사실 자체가, 어떤 불안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서 조금 뒤집어 볼 대목이 있어요.
이 배가 왜 중요한가. 기존 이지스함들도 북한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쐈는지, 어디로 날아가는지 다 봤어요.
그런데 떨어뜨리지는 못했습니다.
보고만 있었다는 겁니다. 이 배부터 요격이 가능해져요. 저는 이 대목이 좀 서늘했어요.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봐 온 방식이 그랬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하나 더. 대통령은 이 진수식에 가기 전에, 서울 국군수도병원을 먼저 찾았습니다.
9월 21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가 터졌어요. 다친 장병들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고, 군 생활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장병도 돕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 조치나, 북한을 향한 별도의 비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순서가 계속 마음에 걸려요.
오전에는 병실에서 다친 청년을 만나고, 오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군함 앞에 섭니다. 170미터짜리 배와, 지뢰 하나.
전문가들은 더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금 할 수 있는 말이 제한적이었을 거라고 볼 수도 있겠죠.
저는 어느 쪽이 맞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들었어요.
가장 큰 무기를 갖는 일과, 가장 작은 상처에 응답하는 일은 서로 다른 능력이라는 것.
하나만 남기고 싶습니다.
자주국방이라는 말은 결국 "우리가 우리 앞날을 정한다"는 뜻입니다. 그 말이 진짜가 되는 건, 배가 완성되는 날이 아니라, 다친 사람에게 뭐라고 말해줄 수 있는지가 정해지는 순간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배는 아직 바다에 떠 있을 뿐입니다. 성능평가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2월에 해군에 인도됩니다. 그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죠.
그 시간에 무엇을 채울지는, 배를 만드는 일과는 다른 문제겠습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국산 이지스함 6번째가 떴어요
첫 배부터 19년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달라요, 요격까지 가능해요
기존 함은 못 했죠
그래서 내년 말 6척 체제가 완성돼요
대통령은 진수식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함께 흔들린다고요
우리 바다, 우리 힘으로.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