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군이 처음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 조사 결론은 나왔어요. 북한의 답은 사과가 아니라 보복 경고였어요
사진 · 서울경제
합참 입장문 “사과·책임 조치 강력 촉구” 金은 되레 위협 “실지사격땐 가차없는 보복”
30초 핵심
- 합동참모본부는 2026년 9월 21일 DMZ 지뢰 폭발이 북한군 지뢰 때문이라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어요.
- 유엔군사령부는 9월 27일부터 3일간 현장조사를 거쳐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어요.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같은 날 보도된 담화에서 "명백한 자작극"이라며 전면 부인했어요.
- 상응 조치의 내용과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DMZ에서 지뢰가 터졌다는 소식, 며칠 전에 보셨을 거예요. 그때는 원인이 뭔지, 누가 책임인지가 비어 있었죠. 아흐레가 지나 그 빈칸이 채워졌어요. 그런데 채워진 자리에서 두 개의 정반대 문장이 같은 날 나왔습니다. 오늘 레터에서 그 아흐레의 앞뒤를 맞춰 뒀어요. ## DMZ 지뢰 폭발 입장문: 군이 뭐라고 했어요? 30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강현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입장문을 발표했어요.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고,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원인이 북한군 지뢰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사과를 요구한 우리 군의 첫 대북 공식 입장이에요. 첫. 이 한 글자가 중요해요. 사고가 난 건 21일이고, 원인을 지목한 건 30일이니까요. ## 현장조사 3일: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어요? 폭발은 9월 21일에 있었어요.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는 27일부터 3일간 현장조사를 함께 진행했고, 조사가 끝난 30일에 양쪽이 각각 결론을 냈어요. 유엔군사령부도 같은 날 입장문을 냈는데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공개했어요. 앞서 29일에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고 이에 따라 책임이 북한에 있기 때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요. 장관의 국회 발언, 합참의 공식 입장문, 유엔군사령부의 판단이 이틀 사이에 한 방향으로 겹쳐졌습니다. ## 정전협정 위반: 이 말이 왜 무게가 있어요? 지뢰 폭발은 사고일 수도 있고 도발일 수도 있어요. 사고라면 원인을 밝히고 끝이지만, 한쪽의 책임이 확인되면 그건 약속을 깬 일이 됩니다. DMZ에서 양측이 무엇을 하지 않기로 했는지를 정해 둔 약속이 있는데요. 그 약속을 깼다고 제3자가 판단한 것이 이번 결론이에요. 이 약속의 이름이 정전협정이에요. 그래서 우리 군 단독 판단이 아니라 유엔군사령부의 판단이라는 점이 남아요. 조사에 함께 들어간 쪽이 같은 결론을 낸 거니까요. 군이 "상응하는 조치"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근거도 여기서 나와요. ## 김여정 담화: 북한은 뭐라고 했어요?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어요.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한국군 깡패들이 경고사격이 아닌 실지사격을 가해온다면 우리 국경부대들은 즉시적이고 가차 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우리 쪽은 사과를 요구했고, 북한은 사과 대신 보복을 경고했어요. 조사 결론이 나온 날에 두 문장이 맞붙은 거죠. ## 상응 조치: 앞으로 뭐가 달라져요? 강신철 장관이 말한 "상응하는 조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합참은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단계까지 갔고, 북한은 상응 조치가 이뤄질 경우 보복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 이야기도 아직 남아 있어요. 합참은 "심각한 부상"이라고만 밝혔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 사안에서 확정된 것은 두 가지예요. 원인이 북한군 지뢰라는 우리 군의 판단, 그리고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유엔군사령부의 결론. 이 둘은 30일에 공식 문서로 나왔어요. 확정되지 않은 것은 그다음이에요. 상응 조치가 무엇이고 언제인지, 북한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금은 양쪽이 각자의 문장을 내놓은 상태까지예요. 사고 소식을 처음 봤을 때 비어 있던 빈칸 중 하나가 채워졌고, 다음 빈칸이 열렸다고 보면 돼요.
어떻게 볼까요
정치 |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군이 처음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
- 지난 21일, DMZ에서 우리 장병들이 지뢰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북한은 자작극이라 말합니다.
- 30일 강현우 합참 작전본부장은 국방부 청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북측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 군은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도 함께 겨눴습니다.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하라는 요구입니다.
-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는 27일부터 3일간 현장을 조사했습니다.유엔사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담화에서 "명백한 자작극"이라 주장했습니다.실지사격이 있으면 가차 없이 보복하겠다고도 했습니다.
- 같은 흙바닥을 두고 판단이 갈립니다.한쪽은 북한군 지뢰, 다른 한쪽은 부인입니다.
- 원인이 북한군 지뢰라고 못 박은 우리 군의 첫 대북 공식 입장입니다.다친 장병은 이미 있습니다.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그 조치의 내용은 아직입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기준으로,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지뢰 폭발 사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상상해봅시다. 9월 21일, 비무장지대 안. 풀이 무릎까지 자란 땅을 걸어갑니다. 지도에는 표시가 없습니다. 누가 어디에 무엇을 묻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발밑에서 뭔가 터집니다.
우리 장병들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게 사고의 전부입니다. 그 뒤에 벌어진 일이 오늘 이야기예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비무장지대라는 이름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무장이 없는 지대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빽빽하게 묻힌 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땅을 누군가는 매일 걸어야 해요. 순찰이라는 일이 그렇습니다. 어제 안전했던 길이 오늘도 안전할 거라는 보장이 없는 곳을, 그냥 걷는 겁니다.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사고라는 단어가 너무 가볍게 들리더라고요.
이게 한 부대의 일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27일부터 사흘간 현장조사가 진행됐어요. 합참만 들어간 게 아니고, 유엔군사령부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내린 결론이 이겁니다.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했다.
정전협정이라는 말, 좀 낯설죠. 쉽게 말하면 이거예요. 전쟁을 완전히 끝낸 게 아니라, 잠시 멈추기로 한 약속. 그 약속을 깼다고 제3자가 판정을 내린 겁니다.
30일, 우리 군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북한군 지뢰 때문이라고 명시했고,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게 이 사안에 대한 우리 군의 첫 공식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예상과 다른 게 나옵니다.
같은 날, 북한 쪽 반응이 나왔어요.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전날 담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명백한 자작극이라고요.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부인만 한 게 아닙니다. 한국군이 실제 사격을 해온다면 즉시 가차 없는 보복을 하겠다고 했어요.
사과를 요구한 쪽에, 오히려 보복을 경고한 겁니다.
같은 사흘을 두고, 한쪽은 조사 결과라고 부르고 다른 쪽은 연극이라고 부릅니다. 유엔군사령부가 판정을 내놨는데도 그래요.
여기가 이 사안에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지점입니다.
보통 사고가 나면 순서가 있잖아요.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정하고, 그다음에 재발을 막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첫 단계에서 멈춰 섰습니다. 사실 자체에 합의가 안 되니까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응하는 조치.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열려 있어요.
그리고 북한은 그 조치가 나오면 보복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쪽은 조치를 예고하고, 다른 쪽은 그 조치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같은 문장 안에서 두 개의 예고가 마주 서 있는 상태예요.
저는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이 대치가 오가는 동안에도, 그 땅을 걸어야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있다는 겁니다. 담화문은 서울과 평양에서 나오는데, 위험은 비무장지대에 남아 있어요.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사고가 났다는 사실이 아니라, 사고의 원인을 두고 양측이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뉴스를 보실 때 이 지점을 기준으로 보시면, 상황이 어디로 가는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일 거예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DMZ 지뢰에 우리 장병 부상
유엔군사령부가 사흘간 조사했죠
결론은 정전협정 위반이었어요
그래서 군은 사과를 촉구했는데요
합참 작전본부장이 직접 밝혔어요
북한은 부인했어요
김여정은 자작극이라며 보복까지 위협했죠
부상은 남았는데 책임은 비었어요.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