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테슬라 서비스센터 1곳당 1,619대, 고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해요? 🔧 차는 두 배 넘게 팔렸는데, 고치는 곳은 전국에 서른일곱 곳이에요
사진 · 서울경제
정일영 민주당 의원실 분석, 상반기 신규등록 192% 급증 서비스 거점 현대차 3.0% 수준…센터당 인력 14.8% 그쳐 BYD는 직영센터 ‘0곳’…“전기차 보급 맞춘 사후체계 필요”
30초 핵심
- 테슬라의 2026년 상반기 국내 신규등록은 5만 6,147대로 전년 동기보다 192.1% 늘었어요.
- 테슬라 공식 서비스망은 직영 18곳·협력 19곳 합계 37곳으로, 현대차 1,226곳의 3.0% 수준이에요.
- 서비스센터당 평균 상근 인력은 테슬라 17명으로 현대차 114.9명의 약 14.8%에 그쳤어요.
- 정일영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수리 대기 기간과 민원 실태를 정기 점검하라고 요구했어요. 전기차 사려고 알아보다가 "정비는 어디서 받나" 검색해서 오셨나요? 혹시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그것만 걸리는 분이라면, 숫자로 확인해 둘 게 있어요. 차가 잘 팔린다는 소식과 차를 잘 고쳐준다는 소식은 전혀 다른 얘기죠. 오늘 레터에서 그 둘을 나란히 놓아 뒀어요. ## 테슬라 정비망 현황: 고치는 곳이 몇 곳이에요? 지난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해 내놨어요.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등록 대수는 5만 6,147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1% 늘었어요. 같은 자료의 다른 칸이 문제예요. 테슬라가 올해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센터는 전국 18곳. 협력 정비망 19곳을 합쳐도 37곳이에요. 이미 테슬라를 타는 분,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등록한 5만 6,147대의 주인들이 이 37곳을 함께 씁니다. ## 서비스망 비교: 현대차와 얼마나 차이 나요? 현대차는 직영 22곳에 협력 1,204곳을 합쳐 1,226곳을 갖추고 있어요. 37곳 -> 1,226곳. 거점 수로 약 33배 차이고, 테슬라 서비스망은 현대차의 3.0% 수준이에요. 사람 수도 봐야 해요. 테슬라 센터당 평균 상근 인력은 17명, 현대차는 114.9명이에요. 약 14.8%, 7분의 1쯤이죠. 거점이 적고 거점마다 사람도 적어요. 두 숫자가 같은 방향으로 겹쳐 있다는 게 이 자료의 핵심이에요. ## 센터당 1,619대: 이 숫자는 어떻게 나온 거예요? 지난해 테슬라 신규등록 대수는 5만 9,916대였어요. 이걸 서비스망 37곳에 단순히 나누면 센터 한 곳당 1,619대가 배정되는 셈이에요. 물론 새로 산 차가 바로 정비소에 들어가지는 않아요. 다만 판매량이 해마다 쌓이면 정비 수요도 함께 쌓이는 구조죠. 올해 상반기만 5만 6,147대가 더 얹혔어요. 의원실이 지적한 지점이 여기예요. 차가 늘어나는 속도와 고치는 곳이 늘어나는 속도가 따로 간다는 것. ## 다른 수입차 업체: 테슬라만 그런 거예요? 아니에요. 볼보자동차와 폴스타코리아는 각각 서비스센터 38곳을 운영하지만 센터당 평균 상근 인력은 16명에 그쳤어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8곳에 평균 11명. 아우디와 캐딜락은 센터당 평균 8명이에요.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전국 20곳의 서비스망을 운영하는데, 전부 협력 거점이에요. 직영 서비스센터는 없어요. 센터당 평균 상근 인력은 7명이고요. 거점 수가 테슬라보다 많은 곳도 사람 수에서는 비슷하게 적어요. 한 브랜드의 사정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 정일영 의원 지적: 그래서 뭘 하라는 거예요? 정 의원은 "차량 판매 속도에 맞춰 정비망과 인력이 확충되지 않는다면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들이 기약 없이 수리를 기다리는 이른바 수리 난민으로 내몰릴 우려가 있다"고 했어요. 이어 국토부에 요구한 건 넷이에요. 제작·수입사별 서비스센터, 정비 인력, 수리 대기 기간, 소비자 민원 실태. 이 넷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전기차 보급에 걸맞은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라는 거예요. 지금은 이 자료가 한 번 집계됐을 뿐이에요. 정기 점검 체계는 아직 없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계약서를 다시 펼칠 거라면,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가 어디인지, 거기서 수리 대기가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를 판매 창구에 물어보면 돼요. 전국 숫자보다 내가 갈 한 곳의 사정이 더 중요하니까요. 국토부의 점검 체계가 실제로 만들어질지는 아직 발표된 게 없어요. 이번 자료는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지적이고, 업체별 정비망 확충 계획도 나오지 않았어요.
어떻게 볼까요
산업 | 테슬라 서비스센터 1곳당 1,619대, 고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해요? 🔧
- 테슬라 상반기 신규등록 5만 6147대.1년 만에 192.1% 늘었습니다.
- 그런데 테슬라가 올해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센터는 전국 18곳입니다.
- 모든 신차가 곧바로 정비 대상은 아닙니다.다만 판매가 누적되면 수요는 따라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 센터당 평균 상근 인력은 17명.현대차 114.9명의 14.8%입니다.국토부 제출 자료입니다.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비자가 기약 없이 수리를 기다리는 "수리 난민"이 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공식 서비스망은 테슬라 37곳, 현대차 1226곳.약 33배 차이, 3.0% 수준입니다.
- 볼보와 폴스타는 각 38곳에 평균 16명, 토요타는 68곳에 11명, BYD는 협력 20곳에 7명입니다.
- 정 의원은 국토부가 정비인력과 수리 대기 기간을 정기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아직은 요구 단계입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국회에서 공개된 자료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정비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상상해봅시다. 주말 아침, 아이 데리고 나가려고 차에 탔는데 계기판에 경고등이 하나 떠 있어요. 처음 보는 표시예요. 설명서를 뒤적여 봐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세요"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죠. 가장 가까운 센터를 찾아보니 차로 한 시간 반 거리예요. 전화가 연결됩니다. 예약은 3주 뒤에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3주 동안 차는 집 앞에 서 있습니다. 경고등을 켜둔 채로요.
이게 실제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인지, 자료를 보면 짐작이 됩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5만 6천 대 넘게 팔렸어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공식 서비스망은 전국에 서른일곱 곳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현대차를 보면 천이백 곳이 넘습니다. 서른세 배 차이예요. 다르게 말하면 테슬라 쪽은 현대차의 3%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숫자를 보면서 좀 멈췄어요. 차를 만들어 파는 속도랑, 그 차를 고쳐주는 속도가 완전히 다른 리듬으로 가고 있다는 거잖아요.
여기서 한 가지는 짚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차를 산 사람 잘못은 아니라는 거예요.
매장에 가서 차를 계약할 때, 보통 "이 브랜드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몇 곳이죠?"라고 묻지 않습니다. 차가 좋으면 사는 거죠. 시승해 보고 마음에 들면요. 정비망 숫자는 계약서에 적혀 있지도 않거든요.
그리고 이건 테슬라만의 얘기도 아닙니다. 볼보도, 토요타도, 아우디도, 캐딜락도, 센터 한 곳당 상근 인력이 열 명 안팎이에요. 중국 BYD는 일곱 명이고, 직영 센터는 아예 없습니다. 전부 외부 업체에 맡긴 협력 거점이에요.
업체 이름만 다르고 구조는 비슷합니다.
그런데 뒤집어서 생각해 볼 지점이 하나 있어요. 전기차는 원래 고장이 적다고들 하잖아요. 엔진이 없으니 오일 갈 일도 없고, 부품 수도 훨씬 적죠. 그래서 정비소가 덜 필요하다는 논리가 성립할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기 점검"은 줄어들 거예요.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전기차는 고장 빈도는 낮은데, 한 번 고장 나면 일반 정비소에서 손을 못 댑니다. 배터리나 전자 제어 쪽은 전용 장비와 교육받은 인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동네 카센터로 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그 서른일곱 곳으로만 몰리는 거죠.
고장이 적어진 대신, 고장 났을 때 갈 곳이 좁아진 셈입니다.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우리가 보통 자동차를 살 때 따지는 건 가격, 성능, 디자인, 그리고 연비나 전비 정도잖아요. 그런데 "고장 났을 때 얼마나 빨리 고칠 수 있나"는 거의 안 봅니다.
그걸 확인할 방법이 사실 마땅치 않아요. 지금은 국회의원이 자료를 받아서 분석해야 알 수 있는 숫자인 거죠. 소비자가 매장에서 물어볼 수 있는 정보가 아니었던 겁니다.
차는 10년 가까이 타는 물건이잖아요. 그 10년 동안의 관계를, 우리는 계약하는 30분 동안 거의 모르는 상태로 결정하고 있었던 거예요.
오늘 하나만 남기고 싶습니다. 다음에 차를 고민하실 일이 생기면, 사는 순간이 아니라 고장 나는 순간을 한 번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그 브랜드 공식 서비스센터가 어디인지, 지도 앱에 검색 한 번 해보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게 보일 겁니다.
이번 자료를 공개한 정일영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업체별 정비 인력과 수리 대기 기간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점검 결과가 공개된다면, 그때는 우리도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되겠죠.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테슬라 판매가 192% 늘었어요
근데 서비스망은 37곳뿐이에요
3퍼센트예요
센터당 인력도 17명 대 114명
그래서 센터 한 곳이 1619대를 맡죠
하루에 네 대씩 아니에요
고장 나면 기다려야 하는 거거든요
차는 먼저 왔는데요.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