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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3%…하이닉스 맹추격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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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3%…하이닉스 맹추격

사진 · 서울경제

업계 최초 HBM4 출하로 격차↓ 하이닉스는 HBM3E로 1위 수성 하반기 엔비디아向 공급전 예고

30초 핵심

  1. 2025년 2분기 HBM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로,
  2.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품 HBM4를 2025년 2월 업계 최초로 양산 출하해 4개월 만에
  3. 2025년 2분기 전체 D램 시장에서는 범용 D램 판매에 집중한 삼성전자가 38%로
  4.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 HBM 매출의 대부분이 이전 세대인 HBM3E에서 나오고

어떻게 볼까요

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3%…하이닉스 맹추격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HBM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여전히 1위입니다. 다만 1분기에 37%포인트였던 두 회사의 격차는 2분기 17%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마이크론이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려앉은 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소폭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품인 HBM4를 지난 2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 출하했습니다. HBM4는 올 하반기 엔비디아의 신형 칩 '베라 루빈'에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출하가 빨랐던 만큼 수익 인식도 앞섰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들보다 이른 2분기부터 HBM4로 본격적인 매출을 올렸고, 양산 출하 4개월 만에 HBM 매출 10억 달러 (약 1조 3,6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점유율 12%포인트 상승은 이 넉 달과 겹칩니다.

HBM4는 이전 세대인 HBM3E보다 단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같은 수량을 팔아도 매출로 잡히는 금액이 다릅니다. 여기에 새로운 AI 칩을 개발하는 빅테크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수요도 급증했습니다. 점유율이 판매 대수가 아니라 매출로 계산되는 시장에서는, 값이 더 비싼 신제품을 먼저 내보낸 쪽이 숫자상 유리해집니다. 세 회사가 하반기 공급 주도권 경쟁을 예고한 배경입니다.

그런데 지금 팔리는 물량의 중심은 여전히 신제품이 아닙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 HBM 매출의 대부분은 HBM3E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HBM4 출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HBM4 출하가 삼성전자보다 늦은 SK하이닉스는 기존 주력인 HBM3E로 1위를 지켰습니다. 다만 점유율은 한 분기 만에 8%포인트 줄었습니다. 신제품 경쟁의 실제 결과는 아직 숫자에 다 들어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같은 분기, 전체 D램 시장의 순위는 다르게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38%로 1위를 굳혔습니다. HBM에서는 2위였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오른 범용 D램 판매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SK하이닉스는 25%로 2위를 유지했으나 1년 만에 14%포인트 줄었습니다. 그 틈에서 마이크론이 24%, CXMT가 10%로 점유율을 높이며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HBM 순위와 D램 순위를 같은 그림으로 읽으면 상황을 잘못 볼 수 있습니다.

HBM 점유율은 판매량이 아니라 매출 기준입니다. 단가가 높은 신제품을 먼저 출하한 분기에는 점유율이 크게 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시장을 볼 때는 숫자 하나가 아니라, 그 매출이 HBM3E에서 나온 것인지 HBM4에서 나온 것인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HBM4 출하의 본격화 시점으로 꼽은 하반기가 첫 확인 지점입니다. 12%포인트라는 한 분기의 변화가 흐름인지 한 번의 시차인지는 그때 드러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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