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K9 수출 속도 내는 한화…드론 연계해 정밀 타격한다 [biz-플러스]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4 09:2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공유하기
K9 수출 속도 내는 한화…드론 연계해 정밀 타격한다 [biz-플러스]

사진 · 서울경제

에스토니아서 ‘K9 유저클럽’ 개최 화력유도 드론과 연계해 운용 강화 디지털 군수지원 TSP로 가동률 향상 美·스페인 등 수출 다변화 동력으로 전력 현대화 수요 지역 수주에 총력 천무 포함해 패키지 수출 전략 추진

30초 핵심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제5회 K9 유저클럽에서 수직
  2.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미 육군과 추가 발주 옵션 12문을 포함해 최대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인드라시스템즈와 약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4. 앞으로 지켜볼 지점은 미 육군 K9MH 계약의 추가 발주 옵션 12문 행사 여부와,

어떻게 볼까요

K9 수출 속도 내는 한화…드론 연계해 정밀 타격한다 [biz-플러스]

드론이 좌표를 찍고, K9이 쏩니다 2일(현지 시간) 에스토니아에 200여 명이 모였습니다. 한국, 폴란드, 루마니아, 핀란드, 호주 등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7개국 관계자와 스페인·스웨덴 참관단이 함께한 제5회 'K9 유저클럽'입니다. 이 행사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공개된 것은 새 자주포가 아니었습니다. 자주포를 드론과 함께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에스토니아 K9 유저클럽에서 수직이착륙 방식의 '화력유도 드론'과 K9 자주포를 연계하는 복합 운용개념을 선보였습니다. 수직이착륙은 활주로 없이 제자리에서 떠올라 착륙하는 비행 방식입니다. 작동 순서는 이렇습니다. 공중의 드론이 표적을 탐지·추적해 좌표를 만들고, K9이 그 좌표로 즉각 사격합니다. 사격이 끝나면 같은 드론이 탄착 지점 관측과 피해 평가까지 이어서 수행합니다. K9 유저클럽은 전 세계 K9 운용국들이 운용·정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수출은 그동안 중동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돼 왔습니다. 방산 강국이 포진해 진입 장벽이 높다고 평가받던 서유럽 본토는 남은 시장이었습니다. 그 선이 최근 넘어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방산업체 인드라시스템즈와 K9 공급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K9 도입국은 1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회사는 기존 시장의 수출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면서, 포병 전력이 노후화된 서유럽 국가들의 현대화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입니다.

드론 연계가 노리는 것은 '센서 투 슈터' 시간입니다. 표적을 식별한 순간부터 실제 사격까지 걸리는 전체 반응 시간을 뜻합니다. 이 시간이 짧아지면 움직이는 표적과 갑자기 나타난 긴급표적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화는 디지털 군수지원 체계(TSP)를 더했습니다. 부품 수요를 미리 예측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700~800종의 주요 수요 부품을 디지털 카탈로그로 만들어 K9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폴란드에 건설하는 부품창고와 TSP를 연계해 유럽 운용국의 주요 부품 납기를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장기적 으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부품 소모·정비 현황을 파악해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는 '예측형 군수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K9이 지배력을 높인 곳은 '서방 표준'으로 불리는 궤도형 자주포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들어간 모델은 궤도형이 아닙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과 K9MH 시제품 6문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추가 발주 옵션 12문을 포함해 최대 2억 6,290만 달러(약 3,568억 원) 규모입니다. 국산 무기체계가 미국에 수출된 첫 사례입니다. K9MH는 K9의 완전 자동화 포탑을 바퀴로 움직이는 차륜형 플랫폼에 결합한 파생형입니다. 계약 전 성능 검증 평가에서는 1분 내 9발을 자동 발사하는 고속 사격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K방산이 주목하는 시장은 유럽과 중동"이라며 "특히 포병 전력이 노후화된 국가에서 K9에 관한 정보제공요청서 (RFI)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사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FI는 도입국이 구매 검토 단계에서 업체에 자료를 요청하는 문서입니다.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부장은 "운용국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디지털·인공지능 기반의 군수지원 혁신을 통해 전 수명주기에 걸쳐 K9의 운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판매 이후의 관리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셈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열린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천무 운용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천무 유저 워크숍'입니다. 다연장 로켓 천무는 내년 한국에서 첫 공식 '천무 유저클럽'을 엽니다. 업계에서는 K9과 천무를 함께 파는 '패키지 수출'의 기반 마련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미 육군 K9MH 계약에 붙은 추가 발주 옵션 12문이 실제로 행사되는지, 그리고 서유럽 국가들에서 K9 관련 RFI가 얼마나 나오는지입니다. 에스토니아에 모인 200여 명은 이미 K9을 쓰는 쪽이었 습니다. 다음 명단이 어떻게 바뀌는지가 이 회사의 다음 숫자를 결정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