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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단독] 키움證USA, 15일 美서 ‘K반도체 ETF’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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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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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키움證USA, 15일 美서 ‘K반도체 ETF’ 첫선

사진 · 서울경제

NYSE 아르카에 ‘KCHP’ 상장 국내 증권사 자체 브랜드로는 처음 CPU·우주DC·광통신 후속 3종도 준비 상품 공급자로 해외사업 영역 확장

30초 핵심

  1. 키움증권의 미국 자회사 키움증권USA가 2025년 9월 1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한국 반도체주 20곳에 투자하는 ETF 'KCHP'를 상장하며, 국내 증권사가 미국에 자체 브랜드 ETF를 내놓는 첫 사례가 됐다.
  2. ETF 설정·운용이 자산운용사 업무로 제한된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현지 운용사와 협업이 가능해, 키움증권USA는 운용·회계를 현지 운용사 ETC에 맡기고 상품 기획과 브랜드만 담당하는 화이트 라벨링 방식을 택했다.
  3. 미국 ETF 시장은 2025년 8월 말 순자산 16조 4,000억 달러(약 2경 2,074조 원)로 국내 시장 약 450조 원의 49배지만, 올해 1~8월 신규 상장 ETF가 1,000개를 넘어 경쟁도 치열하다.
  4. 키움증권USA는 CPU, 우주 데이터센터, 광학·네트워크 장비에 각각 투자하는 ETF 3종의 예비 등록서류를 지난달 SEC에 제출한 상태로, 후속 상장 여부가 해외 사업 확장의 다음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볼까요

[단독] 키움證USA, 15일 美서 ‘K반도체 ETF’ 첫선

뉴욕에서 한국 반도체를 사는 길이 열립니다 미국 투자자가 한국 주식 계좌 없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을 수 있게 됩니다. 9월 15일(현지 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 한 종목을 통해서입니다. 이 상품을 만든 곳은 미국 운용사가 아니라 키움증권의 미국 자회사입니다. 국내 증권사가 미국에 자체 브랜드 ETF를 내놓는 첫 사례입니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USA는 15일(현지 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에서 'KICK 한국 반도체 지수 ETF(KCHP)' 거래를 시작합니다. 이 ETF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 20곳으로 구성된 '아크로스 한국 반도체 지수'를 따라갑니다. 매년 떼는 총보수는 0.65%이고, 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20%로 제한됩니다.

절차는 지난 6월 26일 시작됐습니다. 키움증권US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이달 9일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상장까지는 엿새가 남아 있었습니다. 후속 상품도 대기 중입니다. 지난달 SEC에는 중앙처리장치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ICK CPU ETF(XPU)', 우주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KICK 우주 데이터센터 ETF(SDC)', 광학·네트워크 장비에 투자하는 'KICK 광학·네트워크 장비 ETF(OPNE)'의 예비 등록서류가 제출됐습니다.

한국에서 ETF를 설정하고 운용하는 일은 자산운용사의 업무로 제한돼 있습니다. 증권사가 자기 이름을 붙인 ETF를 만들 수 없다는 뜻입니다. 미국은 다릅니다. 현지 플랫폼과 협업하면 증권사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키움은 현지 운용사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콘셉츠(ETC)'와 손잡고 '화이트 라벨링' 방식을 택했습니다. 펀드 운용과 회계·규제 대응 같은 현지 인프라는 ETC가 맡고, 키움증권USA는 스폰서로 상품 기획과 브랜드 전략을 담당합니다.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고 상품 개발에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ETF 시장은 올 8월 말 순자산 16조 4000억 달러, 약 2경 2074조 원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약 450조 원)의 49배입니다. 다만 규모가 크다는 것이 곧 자리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미국 시장에 새로 상장된 ETF만 1000개를 넘었습니다. 한화자산운용도 앞서 같은 ETC를 통해 한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KDEF'와 핵심 제조업을 담은 'KMCA'를 미국 시장에 올린 바 있습니다.

업계가 주목하는 지점은 사업 모델입니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의 해외 사업은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해 수수료를 받는 쪽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기획한 상품을 현지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방향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다룰 수 있는 자체 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통로가 한국 주식 계좌 밖에도 생긴다는 점입니다. 현지 투자자는 국내 계좌를 열지 않고도 뉴욕 시장에서 한국 반도체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기업에 대한 접근성이 그만큼 넓어지는 셈입니다. 종목 구성과 총보수 같은 조건은 SEC 등록 서류와 상장 후 공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일 뉴욕에서 거래가 시작되면, 한국 반도체 20곳의 이름이 미국 투자자의 거래 화면에 한 줄로 올라갑니다.

서류, 팩트셋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