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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연무장길 1층은 공실률이 사실상 0%입니다." 성수동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 A씨의 말입니다. 2층 이상으로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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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장길 1층은 공실률이 사실상 0%입니다." 성수동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 A씨의 말입니다. 2층 이상으로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서울 성수동1·2가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는 2023년 5곳에서 2026년 9월 140곳으로 늘었고, 같은 지역 관광숙박업소는 7곳이다.
  2. 성수는 2024년까지 관광숙박업소가 한 곳도 없던 산업 지역이어서, 늘어난 외국인 관광 수요가 호텔이 아닌 기존 주택으로 흘러들었다.
  3. 서울시가 올해 마련한 성수 지구단위계획은 IT·콘텐츠 등 권장 업종에 용적률·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하는 반면, 명동관광특구는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용적률을 최대 1.3배 완화한다.
  4. 앞으로 지켜볼 지점은 성수의 숙박 수요가 주변 지역 분산과 기존 시설 활용으로 흡수되는지, 그리고 도시 계획에 관광·숙박 기능이 반영되는지다.

어떻게 볼까요

"연무장길 1층은 공실률이 사실상 0%입니다." 성수동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 A씨의 말입니다. 2층 이상으로

13일 서울경제신문이 서울시 인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수동1·2가에서 영업 중인 관광숙박업소는 2026년 9월 10일 기준 7곳입니다. 지난해 1곳에서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는 140곳입니다. 일반 주택을 외국인 관광객 숙소로 쓰는 영업 형태로,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민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호스텔 한 곳당 민박이 스무 곳인 구조입니다.

성수동의 민박업소는 2023년 5곳이었습니다. 이후 2024년 47곳, 2025년 81곳, 올해 140곳으로 늘었습니다. 2년 만입니다. 성수는 2024년까지 관광숙박업소가 단 한 곳도 없던 동네였습니다. 과거에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산업 지역이었고, 카페와 패션·뷰티 매장, 팝업스토어가 잇따라 들어선 뒤 비교적 최근에야 서울의 대표 관광 상권이 됐습니다. 숫자가 튀어 오른 시점과 상권이 바뀐 시점이 겹칩니다.

명동 상권(명동1·2가, 남산동1~3가, 충무로1·2가)의 관광숙박업소는 2023년 30곳에서 올해 50곳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면서 호텔·호스텔 공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기간 명동의 민박업소는 77곳에서 95곳으로 완만하게 늘었습니다. 대형 숙박시설이 수요를 받아내면 주택으로 흘러드는 압력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성수에는 그 완충이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 성수IT 산업개발진흥지구를 기존 53만 9,406㎡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전역인 205만 1,234㎡로 약 3.8배 확대하고, 명칭도 '성수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로 변경했습니다. IT산업 46개 업종을 주업종으로 유지하면서 연구개발과 전문디자인, 영상·콘텐츠 등을 보조업종으로 지정했습니다. 관광객이 급증한 뒤에도 개발의 방향은 산업·업무 기능 확충에 맞춰져 있습니다.

명동 일대는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도시 계획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중구는 올해 1월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통해,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을 최대 1.3배 완화하고 건폐율·높이 기준에도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성수가 올해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은 권장 업종을 도입할 때 용적률과 최고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합니다. 비슷한 완화 폭이 한쪽에서는 호텔로, 다른 쪽에서는 사무실로 향합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도시 계획은 통상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짜는데 성수가 지금과 같은 관광 상권으로 부상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 이를 미리 예상해 계획에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 지역으로의 분산과 기존 시설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숙박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의 설명은 더 짧습니다. 공인중개사 A씨는 임대 문의 대부분이 마케팅 효과를 노린 뷰티·패션 기업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수에서 묵는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소는, 확률로 보면 호텔이 아니라 등록된 민박입니다. 영업 중인 관광숙박업소가 7곳,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140곳이기 때문입니다. 숙박업을 검토하는 건물주나 임차인이 확인할 지점은, 성수의 현행 지구단위계획 인센티브가 관광숙박시설이 아니라 IT·콘텐츠 등 권장 업종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무장길 1층의 공실률 0%는 상권의 활황을 보여주지만, 그 활황을 받아낼 숙박 기능은 아직 계획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