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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국산 신약, 27년 만에 숫자가 나왔다 1999년 선플라주부터 최근 라키타점안액까지, 허가된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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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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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국산 신약, 27년 만에 숫자가 나왔다 1999년 선플라주부터 최근 라키타점안액까지, 허가된 국산

사진 · 서울경제

보산진 “내년 연매출 10억 달러 돌파” 케이캡·나보타 등 블록버스터 기대주

30초 핵심

  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6년 9월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셀트리온 짐펜트라의 2027년 매출은 2조 1,893억 원,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는 1조 4,389억 원으로 추산됐다.
  2. 이 수치는 회사나 증권가의 매출 전망이 아니라,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짐펜트라 61.5%, 엑스코프리 45.1%)을 그대로 적용해 산출한 추정치다.
  3. 1999년 선플라주 이후 허가된 국산 신약은 44개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긴 블록버스터는 아직 없다.
  4.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두 제품이 실제 실적에서도 최근 3년과 같은 성장률을 유지하는지 여부다.

어떻게 볼까요

1조 원 국산 신약, 27년 만에 숫자가 나왔다 1999년 선플라주부터 최근 라키타점안액까지, 허가된 국산

2026년 9월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짐펜트라의 2027년 예상 매출은 2조 1,893억 원, 엑스코프리는 1조 4,389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글로벌 제약업계는 연매출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원대를 넘는 의약품을 블록버스터로 분류합니다. 짐펜트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엑스코프리는 뇌전증 치료제입니다. 두 제품이 같은 해에 이 선을 함께 넘는다는 계산입니다.

짐펜트라 매출은 2023년 3,220억 원에서 2024년 6,007억 원, 2025년 8,394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1.5%입니다. 엑스코프리는 2023년 3,242억 원에서 2024년 5,312억 원, 2025년 6,8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45.1%입니다. 보산진은 이 성장률을 그대로 이어붙여 2026년 매출을 짐펜트라 1조 3,556억 원, 엑스코프리 9,913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짐펜트라는 2026년에, 엑스코프리는 2027년에 1조 원 선을 넘어서는 그림입니다.

보산진의 '2025년 국내 제약사 매출(처방의약품 기준) 및 글로벌 순위'를 보면 한국 기업의 위치가 드러납니다. 셀트리온이 18억 6,600만 달러로 국내 최고인 세계 89위였습니다. 이어 녹십자 11억 500만 달러(121위), 한미약품 9억 7,100만 달러(126위), SK케미칼 9억 5,600만 달러(128위), 대웅제약 8억 8,500만 달러(140위) 순입니다. 유한양행, 보령, LG화학, JW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54~183위에 자리했습니다. 집계 기준은 다르지만, 국내 1위 기업의 처방의약품 매출 전체가 18억 달러대인 시장입니다. 단일 제품 하나가 10억 달러를 넘긴다는 것이 어떤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주의할 지점이 있습니다. 2026년과 2027년 수치는 회사나 증권가의 매출 전망이 아닙니다.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을 향후에도 똑같이 적용해 기계적으로 산출한 추정치입니다. 성장률이 유지된다는 전제가 깨지면 숫자는 달라집니다. 아직 확정된 실적이 아니라, 지금 속도가 이어질 경우의 계산값이라는 뜻입니다. 후속 주자로는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거론됩니다. 케이캡은 2023년 1,140억 원에서 2025년 1,957억 원, 나보타는 같은 기간 1,408억 원에서 2,289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1.0%, 27.5%로 앞선 두 제품보다 낮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술 추격자에서 기술 선도국으로 올라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의원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연구기관 간 공동 개발 협력, 전문인력 양성, 규제 혁신이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산 신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제품으로 1조 원 이상을 올리는 사례가 현실화하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사업화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신약을 개발하는 능력과, 그 약을 해외 시장에서 실제로 팔아내는 능력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온 1조 원이라는 숫자는 결과가 아니라 예고입니다. 확인할 지점은 하나입니다. 짐펜트라와 엑스코프리가 실제 분기·연간 실적에서 60%와 45%대 성장률을 계속 유지하는지입니다. 두 회사의 실적 공시와 보산진의 후속 집계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추정치와 실제의 간격이 드러납니다. 44개의 국산 신약이 27년 동안 넘지 못한 선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그 선까지의 거리가 숫자로 계산됐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